충북 옥천군 군북 박찬훈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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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군 군북 박찬훈 씨
  • 노제박기자
  • 승인 2020.05.21 16: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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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지원금 전액 기부
충북 옥천군 군북면 박찬훈 씨가 재난지원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기부했다.
충북 옥천군 군북면 박찬훈 씨가 재난지원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기부했다.

 

충북 옥천군 군북면행정복지센터(면장 박영범)에서는 지난 18일 긴급재난지원금의 현장 접수를 맞아 첫 번째로 찾은 박찬훈(66) 씨가 재난지원금 60만 원 전액을 기부하기로 해 지역에 훈훈함을 전했다.


충북 옥천군 군북면 추소리에서 식당을 운영하며 옥천군자연보호협의회장이기도 한 박찬훈 씨는 “그간 지역으로부터 받은 많은 도움을 어떻게 돌려줄까 고민하던 차에 재난지원금 기부라는 좋은 뜻과 기회를 접하고 나보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를 결정했다”고 기부동기를 밝혔다.


박영범 면장은 “첫 접수자께서 이렇게 좋은 뜻으로 지역에 온정을 넣어줘 너무나 감사하다”며 “재난지원금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또 다른 마중물이 되었으면 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군북면은 이번 코로나19 위기를 맞아 군북면 이장단협의회가 출무수당을 지역상품권으로 받기로 한 사례를 시작으로, 착한 임대료 운동 동참, 재난지원금 기부까지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이겨나가기 위한 지역 주민들의 노력들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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