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옥천군공무원 힘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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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활성화…옥천군공무원 힘 모아
  • 노제박기자
  • 승인 2020.05.2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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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이 소속 직원들에 대한 연가보상비를 지역 내에서만 쓸 수 있는 카드형 지역상품권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22일 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워진 지역 상권을 살리고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로써 올 상반기만 3억 원 이상의 자금이 지역 내에서 유통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침체된 지역경기 회복을 위해 자치단체들이 많은 대안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옥천군은 옥천군공무원노조와 함께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4개월 동안 월 급여의 15%를 반납했으며 옥천군 공무원들도 3개월 동안 월 급여의 일부를 상품권으로 지급받고 있다.

공무원노조에서도 총회 비용을 절감해 4천500만원 상당의 지역상품권을 대신 구입하였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현재 정부와 군에서 지원하는 긴급재난지원금도 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선불카드로 신청할 수 있도록 주민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며 “공무원 연가보상비 상품권 지급은 물론, 경제회복에 집중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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