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벌은 바쁘지만···양봉농가 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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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은 바쁘지만···양봉농가 울상
  • 노제박기자
  • 승인 2020.05.28 13: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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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군 안남면 양봉장에서 홍한의 전 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 옥천군연합회장이 왕대를 제거하고 있다.

홍 전 회장은 양봉농사 5년의 짧은 경력이지만 벌통 100군 이상을 확장하는 성과를 올렸다.

하지만 올해는 작년과 달리 냉해와 잦은 비로 꿀 생산량이 대폭 줄었다며 한숨이다. 홍 전 회장은 “냉해로 아카시아 꽃이 피지 않아 생산량이 작년에 비해 10%도 채 되지 않는다. 꿀을 아예 뜨지 못한 농가도 허다하다”며 울상이다.

(사)한국양봉협회 옥천군지부 유인근 지부장은 “양봉에 설탕은 필수다. 7월부터 다음해 4월까지 설탕이 필요한데 그 비용이 만만치 않다. 그래서 청주시는 양봉농가에 설탕을 지원해 어려움을 이겨내고 있는데 우리군은 아무 지원이 없다”며 어려움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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