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 뛰는‘찾아가는 신청제’눈에 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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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 뛰는‘찾아가는 신청제’눈에 띄네
  • 노제박기자
  • 승인 2020.05.28 13: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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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군 옥천읍 행정복지센터
거동불편자 대상 재난지원금 신청 도와
김성종 읍장이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해 찾아가는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을 안내하고 있다.
김성종 읍장이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해 찾아가는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을 안내하고 있다.

 

충북 옥천군 옥천읍 행정복지센터(읍장 김성종)는 지난 18일부터 정부형 긴급재난지원금과 주민 1인당 10만 원씩 지급하는 충북 옥천군 자체 재난극복지원금을 전 주민이 신청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의 군민중심현장 행정을 펼쳤다.


맞춤형복지팀은 집중신청 기간(5.18~5.31) 중인 지난 25일부터 대상자 발굴 및 맞춤형 서비스를 통한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긴급재난지원금 찾아가는 신청제를 운영했다.


거동 불편자나 장애로 인해 행정복지센터의 직접 방문이 어려운 취약계층이 전화로 가정방문을 요청하면 맞춤형복지팀이 직접 찾아가 신청서를 받고 옥천군 선불카드를 배부하는 등 주민 편의를 위해 적극 행정을 펼쳤다.


충북 옥천군 옥천읍 삼양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A(여‧91) 어르신. 서울에 사는 어르신의 막내딸은 전화를 통해 “엄마가 거동이 불편해 읍사무소 방문이 어렵다”며 긴급재난지원금 찾아가는 신청제를 신청했다.


이에 맞춤형복지팀이 직접 어르신 집을 찾아가 재난극복지원금을 신청접수 했다.


A 어르신은 “밥을 잘 못 먹어 힘이 없고 집밖에 나가는 일이 참 어려운 일인데 직접 와주어서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고 감사인사를 건넸다.


김성종 읍장은 “이번 긴급재난지원금과 옥천 재난극복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대상임에도 불구하고 신청방법을 모르거나 거동불편으로 신청하지 못한 군민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며 “아직 신청하지 못한 분은 ‘찾아가는 신청제’ 방문 접수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꼭 지원받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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