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울 수 있다는 게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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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울 수 있다는 게 기쁨”
  • 옥천향수신문
  • 승인 2020.06.1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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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군의회, 농촌일손돕기에 구슬땀
충북 옥천군의회 의원들과 직원들이 무더운 날씨에도 농촌일손돕기에 나서 희망을 심고 있다.
충북 옥천군의회 의원들과 직원들이 무더운 날씨에도 농촌일손돕기에 나서 희망을 심고 있다.

 

충북 옥천군의회(의장 김외식) 의원들과 직원 20여명은 지난 5일 안남면 청정리 유병권(71) 씨 복숭아 농가를 찾아 ‘봉지씌우기’ 작업에 나섰다.


이번 일손돕기는 무릎 통증으로 농사일을 하기 힘든 유 씨 사정을 전해 들은 안남면사무소에서 군의회에 전달해 돕게 됐다.


30도를 웃도는 찜통더위와 복숭아밭의 습도로 인해 땀범벅이 된 군의회 봉사자들은 “그래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흐뭇해했다.


김외식 의장은 “이번 농촌일손돕기로 농촌지역의 어려운 현실을 파악하고 개선책을 논의하며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유병권 씨는 “이렇게 훌륭하신 분들이 오셔서 도움을 줘서 금년 복숭아 농사는 꿀맛 날 것 같다”며 감사인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 같은 군의회의 농촌 일손돕기는 매년 진행되고 있어 지역 농민들에게 희망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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