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민주당 임만재‧부의장 통합당 유재목 의원
행운위원장 이용수·산경위원장 손석철 의원 당선
행운위원장 이용수·산경위원장 손석철 의원 당선
충북 옥천군의회가 부의장 선출을 놓고 한 차례 진통을 겪은 뒤 원 구성을 마무리했다.
군의회는 지난 달 26일 임만재 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했으나 부의장 선거가 파행되면서 원 구성을 이루지 못했다. 군의회는 지난 3일 제279회 임시회를 열고 2차 선출에 나섰다.
그 결과 부의장엔 미래통합당 유재목 의원이, 행정운영위원장엔 전반기에 이어 더불어민주당 이용수 의원이, 산업경제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손석철 의원이 각각 당선됐다.
이날 부의장 선거에서 통합당 곽봉호 의원은 후보등록을 하지 않고 유재목 의원만이 단독 출마해 만장일치로 당선됐다.
이 같은 결과는 곽 의원과 유 의원이 임시회 개회 전 회동을 갖고 뜻을 모은데 따른 것이다. 곽 의원은 유 의원의 뜻을 받아들여 민주당 의원들을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수·손석철 의원은 총 8표 중 득표수 7표, 무효 1표로 동일하게 얻어 각각 후반기 상임위원회를 이끌게 됐다.
행정운영위원회와 산업경제위원회 간사는 각각 이의순, 곽봉호 의원이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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