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의회 후반기 행정운영위원장 당선을 축하드립니다. 당선 소감을 말씀해 주세요.

먼저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면서 저를 응원하여 주신 군민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저에게 후반기 행정운영위원장 직을 허락하여 주신 동료의원들께도 고맙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전반기에도 행정운영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의정활동을 했습니다. 후반기에는 전반기의 경험을 바탕으로 군민 누구나가 공감할 수 있도록 세심하면서도 담대하게 행정운영위원회를 운영하여 나가고자 합니다.

 

△ 전반기 이어 후반기에도 행운위원장을 맡게 됐습니다. 그 이유는?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옥천군의회 위원회 조례에 따라 상임위원회 위원 모두를 후보로 투표를 실시하여 과반수 득표자가 위원장에 선출이 되는 것입니다. 제가 후반기 행정운영위원회 위원장을 맡게 된 것도 그런 과정을 통해서 결정이 되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상임위원장직은 반드시 다수당에서 맡아야 된다고 생각하시는지요? 그 이유는?

옥천군의회에는 의원들이 맡는 직책이 의장, 부의장, 2개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총 4개가 있습니다. 다수당 의원들 간 합의를 통하여 다수당에서 3자리, 소수당에 1자리를 맡는 것으로 하였으며 그 중 부의장을 소수당에서 맡는 것으로 결정함에 따라 상임위원장 2석을 다수당에서 맡은 것이지 달리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 전반기 의정활동을 자평 하신다면...

의원의 의정활동에 대한 평가는 주민들께서 하심이 마땅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굳이 저에 대하여 스스로 평가를 한다면 나름 최선을 다하여 전반기 2년 동안 의정활동을 하였다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 초선의원으로서 지난 2년의 보람과 아쉬운 점은 무엇인지요?

전반기 2년 동안 의정활동을 하면서 나름 최선을 다했지만 막상 뒤돌아보니 보람보다는 아쉬움이 많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가장 아쉬운 점은 주민들과 많은 만남을 만들고 그 속에서 의정활동의 의제를 만들고자 하였으나 많이 부족했다는 것입니다. 물론 그 외에도 제가 공약한 사항들이 아직 진행되고 있지 않는 것 등 많은 아쉬움이 있습니다. 굳이 보람으로 느끼는 것을 말씀 드린다면 조례제정을 위하여 2차례 주민간담회를 제 주관으로 개최하여 민의를 반영한 조례를 만들고자 했던 점과 나름 열심히 공부하여 집행부에 대안을 제시하는 의정활동을 한 점 등입니다.

 

△ 후반기 남은 2년의 각오

초심을 다시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2년여 전 선거과정에서 주민들에게 드렸던 약속을 하나하나 챙겨 부족한 부분을 찾아 남은 2년 동안 반드시 이행토록 하겠습니다. 주민들을 만나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만들어 많이 듣는 의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군민에게 하고 싶은 말

군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지난 2년간 저의 의정활동이 군민들께서 가졌던 기대에 얼마나 부응하였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최선을 다하고자 노력을 하였습니다. 그러함에도 부족한 점이 많이 있었습니다. 남은 2년 동안 더 열심히 공부하고 주민들을 만나면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제 소신은 언제나 군민이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하는 것입니다. 의원 상호간에 존중하고 배려하는 의회문화를 만드는데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집행부와의 관계는 견제와 협력을 하되 합리적으로 하고자 합니다. 잘못된 것에 대하여는 날 선 비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지역의 발전과 주민의 행복을 위한 사업에는 적극 협력할 것입니다. 무조건적인 견제와 협력이 아닌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합리적인 의정활동을 통하여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행복증진을 견인하는 의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많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주요약력

(현) 충북옥천군태권도협회 감사)

(전) 충북 옥천읍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전) 충북옥천 삼양초등학교 운영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