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질문자로 나선 유재목 의원은 “다양한 인구 증가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나 그 성과는 미미하다”며 “인구를 늘어나게 하려면 양질의 많은 일자리가 필요하며 이는 기업 유치에 그 해결책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유 의원은 △ 최근 5년간 관내에서 관외 이전한 기업 현황과 관외로 이전한 사유에 관한 충북 옥천군의 견해 △ 민선7기 기업유치 위한 노력과 성과 및 향후 기업 유치정책 추진방향에 대해 질문했다.
답변에 나선 김호식 부군수는 최근 5년간 관외로 이전한 기업에 대해 “총 7개사로 자가공장 4개사, 임대공장 3개사“라며 ”이전한 자가공장 4개사 중 3개사는 현재 공장부지가 협소해 공장 증설을 위해 부지 면적이 충분한 토지를 매입해 이전 하였고, 1개사는 본사의 집적화 사업추진 및 대기·소음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피해보상 요구 등의 민원으로 이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대공장 3개사는 소규모 공장으로 임대기간 만료로 이전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 부군수는 기업유치를 위한 노력과 성과에 대해 “기 조성된 충북 옥천의료기기농공단지와 연계한 확장 개발을 통한 기업 유치를 위해 옥천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 1월 준공 계획으로 현재 분양율은 70%로 금년 내 100% 분양 완료를 위해 적극적인 기업 유치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기업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26개사를 유치해 1400억 원의 투자와 1200여 명의 신규 고용창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향후 기업 유치정책 추진방향에 대해 김 부군수는 “올해 군의 투자유치 목표액 2400억 원 달성을 위해 추진해 나가겠다”며 “‘기업하기 더 좋은 환경조성’을 위해 다양한 기업 지원정책 사업을 수립·시행하고 있으며, 수도권 이전기업 및 지방 신·증설 투자기업에 대해 각종 보조금 및 세제지원 혜택을 통해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 해나가고 있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