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담댐 방류 피해 “더 이상 못 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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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담댐 방류 피해 “더 이상 못 참아”
  • 김수연기자
  • 승인 2020.08.20 1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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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지역 4개 군수 등 28명
범대책위원회 출범, 대응 나서
김재종 군수가 피해 자치단체 공동입장문에 서명하고 있다.
김재종 군수가 피해 자치단체 공동입장문에 서명하고 있다.

 

충북 옥천군이 용담댐 방류 피해 대응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김재종 군수를 비롯한 용담댐 방류 피해 하류 지역지자체(영동·금산·무주군) 관계자들은 지난 18일 영동군청에서 범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범대책위원회에서는 피해지역 4개 지역 지자체장, 도의원, 군의장, 주민대표 등 28명으로 구성돼 피해대책 및 실질적 보상을 위한 대책과 공동대응을 논의했다.

이날 출범식에서 4개군은 공동 입장문을 발표하고 성명서를 수자원공사에 전달했다.

입장문에서 이번 사태가 한국수자원공사의 홍수조절 실패로 초래된 인위적인 재난임과 홍수 방지를 위한 필요 조치에 대한 해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 등 을 촉구했다.

김재종 군수는 수자원공사는 피해내역에 대한 정밀조사를 거쳐 대처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말하고 있다실질적인 피해보상과 피해 재발 방지를 위해 하천제방 정비와 펌프시설 확충 등 항구적 대책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겠다고 강력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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