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로 뻗어나가는 방과후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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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로 뻗어나가는 방과후 학교
  • 김수연기자
  • 승인 2020.09.03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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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방과 후 학교에서 아이들이 동네 삼촌과 함께 목공을 배우고 있다.
마을 방과 후 학교에서 아이들이 동네 삼촌과 함께 목공을 배우고 있다.

 

교육부가 지정한 미래 교육지구 연계 방과 후 사업으로 815일부터 충북 옥천군 안남면 산수화 권역에서 <동네 이모와 함께 마을탐방> 자전거 기행이, 819일부터 충북 옥천군 안남 배바우 도서관에서 <동네 삼촌과 함께 목공 배움터> 목공교실 등 안남면 마을방과후학교가 시작됐다. 8월 내내 각 3회씩 운영됐고 이전까진 학교내에서 운영되었던 방과후 학교를 지역사회와 함께 운영하여 아이들이 또래와 경험하는 것을 넘어 노인과 중장년층 등 마을 안의 다양한 세대와 함께 활동하는 경험을 주고자 운영되고 있다.

이 사업에 참여한 안남면 주민 박정호 씨는 지역 사회에서 아이들에게 어른들과 함께하는 활동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들이 칠십 대 할아버지부터 이십 대 마을 삼촌과 이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회적 관계를 마을 방과후를 통해 배우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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