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보건소가 지난 10일 ‘2020년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이하여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주민의 인식개선을 위해 생명존중 홍보·캠페인‘마음품 챌린지’를 진행했다.
이 캠페인은 지난 8월 12일 옥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 김석환 센터장을 시작으로 9월 7일 김재종 옥천군수까지 7개 기관과 직원이 참여했다.
캠페인에서는 자살예방사업 협력기관에서‘자살에 대한 군민의 인식개선 및 생명존중 분위기 확산’내용의 홍보 영상과 사진을 촬영 후 다음 주자를 추천하는 릴레이 형식의 온라인 홍보로 진행되었다.
보건소는 관련 영상 및 사진을 옥천군 홈페이지·유튜브·블로그에 게시하여 군민에게 홍보할 계획이다.
그동안 군 보건소는 옥천군 자살예방브랜드인‘마음품’을 활용하여 노인 자살예방 성공모델 개발을 위해 마음품 협력기관 지정, 마음품 상담차량 운행, 마음품앗이(생명배달) 활동, 마음품 안내판 및 로고라이트 설치, 마음품 응원엽서 제작 등 다양한 지역 맞춤형 자살예방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2019년 제1회 국회 자살예방대상 우수지자체 선정, 제1회 충북 자살예방사업 성과대회 최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2020년도 자살예방시행계획 추진실적 우수 기초지자체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하여 다시한번 자살예방사업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임순혁 보건소장은 “마음품 브랜드를 활용한 다양한 자살예방사업 컨텐츠를 개발하여 지역주민의 참여 및 소통을 강화하고 자살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옥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마음품’은 보건소와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함께 개발한 옥천군 자살예방 브랜드로 ‘군민의 마음을 품어주고 풀어준다’는 뜻의 ‘마음품’글자에 지역사회를 형상화한 울타리와 이웃의 관심과 도움을 의미하는 하트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