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행복교육지구 2021년 예산편성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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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행복교육지구 2021년 예산편성 위한
  • 김병학기자
  • 승인 2020.09.10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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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소통회 개최

‘옥천행복교육지구’가 내년도 예산편성에 대한 의견을 듣고자 지난 3일 2회에 걸쳐 소통회를 개최했다. 오전에는 2020년 상시돌봄을 운영한 7개 돌봄형 마을학교 활동가 12명이 참가했고 오후는 관내 유.초.중.고 학교 교사 등 23명이 참가했다. 다만, 코로나로 인해 Zoom 프로그램을 이용한 비대면으로 진행되었다.
먼저, 최상일 강사가 마을학교 참여자를 대상으로 옥천행복교육지구의 올해 사업에 대한 평가, 문제점, 내년도 사업에 대한 제안과 구체적 사업명 등을 이끌어냈다. 도구만 온라인으로 바뀌었을 뿐 참가자의 발언과 내용을 위주로 진행되었고 구체적인 예산편성 사업 제안까지 참가자가 만들어내는 형태였다.
마을학교 운영자들은 마을돌봄 사업이 상시적으로 운영된 점을 가장 높게 평가하고 안정적 공간에 대한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를 위해 작은도서관, 다함께돌봄센터 등 기초 지자체의 사업과 옥천교육지원청 자체 예산 사업이 서로 협의하여 주민에게 좀 더 이로운 방안을 찾기를 주문했다. 상시돌봄을 위해서는 안정적 예산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요청했다.
소통회에 참여한 교사들은 그동안 진행된 OK 버스와 동아리, 함추름교육과정 사업 등이 안정권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하고 학교 밖 마을 방과후와 돌봄이 좀 더 역량을 갖추고 진행되기를 소망했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에서 응급으로 진행된 올해 꾸러미 사업을 옥천 지역 정체성을 갖춘 ‘향수 옥천 배움 꾸러미’ 등의 이름으로 코로나 이후에도 새 사업으로 편성할 것을 적극 제안했다.
행사를 준비한 옥천행복교육지구 노한나 장학사는 “해마다 대면 소통회를 진행했는데 코로나 때문에 온라인으로 바뀌었을 뿐 내용적인 면은 다르지 않다.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에 따라 참여와 소통을 기반으로 진행하는 옥천행복교육지구의 정신에 충실하게 사업을 진행할 수 있어 다행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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