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고 ‘과학실험동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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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고 ‘과학실험동아리’
  • 김병학기자
  • 승인 2020.09.10 13: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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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을 활용한 사회에 도움 되는 삶 살고 싶어”

 

중학교 때 처음으로 돼지 심장과 폐를 접하고 많은걸 배웠습니다

옥천고등학교(교장 이성희) ‘과학실험동아리를 이끌고 있는 박찬민(17) 학생(1학년).

이들 동아리 회원 10명은 매주 수요일이면 어김없이 동아리실에 모여 과학과 관련한 다양한 궁금증을 풀어보며 무궁무진한 과학의 세계로 빠져 든다.

우리가 몸담고 살아가는 우주는 너무도 많은 미스테리들이 산재해 있습니다. 바로 그러한 미스테리들을 지금부터 하나 둘 이해하고 풀어 나가고자 동아리를 만들었습니다라는 박 양은 미래에 대한 진로를 설계하기 위해 지금부터 하나 둘 직접 부딪혀 보며 무엇이 저의 적성에 맞는지를 탐구해 나가는 과정입니다라고 말한다. 그래서 과학실험동아리를 조직했다고 했다.

박 양이 과학실험동아리를 만든 계기가 있다. 박 양은 이미 중학교 때 옥천군 관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수학과학영재반에서 과학에 대한 밑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과학에 빠져 들면 들수록 매력적이고 재미를 느꼈다. 그래서 고등학교에 올라가자마자 학교에 과학동아리 조직을 신청하고 누구보다 열심히 동아리에 참여하고 있다.

그렇다고 동아리 자체만으로는 운영이 되기가 힘들다. 당연히 지도교사의 헌신이 뒷받침되고 있다. 특히 태은휘 교사의 헌신은 과학실험동아리 회원들에게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멘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일단은 학교에서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것들은 무조건 들어주며 고민을 해결해 주고 있어 동아리 시간이 기다려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지금의 동아리 활동을 좀 더 열심히 해서 훗날 생명과학 쪽으로 전공을 할 생각입니다라는 박 양은 과학을 활용, 사회적으로 도움이 되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라고 자신의 미래를 내비쳤다.

한편, 옥천고에는 현재 과학실험동아리를 비롯한 30개의 다양한 동아리들이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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