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가족 위해 이번 추석엔 ‘집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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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가족 위해 이번 추석엔 ‘집콕’
  • 이리안기자
  • 승인 2020.09.24 1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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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
‘자녀들에게 영상 편지 보내기’
고향을 방문하지 못하는 자녀에게 영상편지를 전하고 있다.
고향을 방문하지 못하는 자녀에게 영상편지를 전하고 있다.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오재훈)이 고향을 방문하지 못하는 자녀가 있는 어르신을 선정, 영상편지를 촬영하여 보내는 행사를 진행한다.

복지관 관계자는 스마트폰이 대중화되었다고는 하지만 농촌 지역의 어르신들이 아직도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고 일반통화만 주로 사용한다는 점을 착안하여 진행하게 되었다고 했다.

복지관은 되도록 고향 방문을 자제하여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추석 명절을 만들기 위한 영상 편지 보내기사업으로 비대면이지만 자녀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영상으로나마 전달하기 위해 진행한다.

오재훈 관장은매년 명절이면 자녀 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리던 지역 어르신들에게는 서운하실 수도 있지만 옥천 지역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하고 재확산이 염려되는 만큼 이동자제 권고에 많은 분들이 동참했으면 하는 마음에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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