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용담댐ㆍ대청댐 방류로 인한 피해 지역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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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용담댐ㆍ대청댐 방류로 인한 피해 지역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 채택
  • 김병학기자
  • 승인 2020.09.24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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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의회(의장 박문희)가 지난 16일 제38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용담댐과 대청댐 방류로 인한 피해 주민 지원과 대책마련을 위한용담댐대청댐 방류로 인한 피해지역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건의안은댐 방류로 인해 용담댐 하류 지역 뿐만 아니라 섬진강댐, 합천댐 하류지역에서도 피해가 발생했다. 500빈도의 기록적인 기습폭우로 댐 조절기능에 문제가 발생되었다고는 하지만 평상 시 댐 수위 조절에 치명적 문제가 있었다는 점과 홍수기 제한수위 초과 시 방류량 증가 검토가 지연되어 이러한 피해를 자초했다는 점에서 환경부에서 구성한 댐관리 조사위원회에서 철저한 진상조사가 있어야 한다강조했다.

특히, 충청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 황규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옥천2)댐관리 조사위원회의 용담댐 운영 관리 적정성 조사와 함께 한국수자원공사와 충북도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의 조속한 통과로 실질적인 보상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장했다. 본 건의안은 청와대와 국회, 행정안정부, 환경부 등 관련 부처에 이송될 계획이다.

또한 충청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는 16일 한국수자원공사와 용담댐·대청댐 방류로 인한 피해 관련 간담회을 개최하고 용담댐 운영관리의 적정성 조사와 피해지역의 실질적인 보상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강력히 항의했다. 더불어 전주에 있는 한국수자원공사 금강유역본부를 충청권으로 이전시키는 방안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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