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안정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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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안정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
  • 김병학기자
  • 승인 2020.10.15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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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대 후반기 충북도의회 개원 100일
도민과 소통하며 지역 현안해결에 앞장

제11대 후반기 충북도의회가 개원 100일을 맞았다. 도의회는 지난 100일 동안 3차례 임시회를 열고 63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3회 24일 간 회기를 통해 조례안 24건(의원발의 16건), 예산‧결산 2건, 동의‧승인 12건, 건의‧결의안 3건과 원구성 선임안 등 22건을 처리했다.
또한 7차례 민생현장을 방문해 민원을 해결하고 도민‧사회단체 등과 간담회 및 정책토론회를 17차례 개최하며 지역 현안 해결에 앞장섰다. 


찾아가는 의정활동 펼쳐

충북에는 지난 7월부터 8월에 내린 집중호우로 12명의 인명피해(사망7, 실종1, 부상4)와 총 2,497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박문희 의장과 의원들은 수해 피해현장을 직접 방문해 실의에 빠진 도민들을 위로했다.
도의회는 또 도민들의 생활안정과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한발 앞서 ‘중·북부권역 특별재난지역 지정 촉구 성명’을 발표한데 이어 행안부를 직접 방문해 당시 특별재난지역 지정에서 제외됐던 단양군 피해실태를 전달해 추가지정을 이끌어 냈다. 또한, ‘용담·대청댐 방류로 인한 피해지역 대책마련 건의안’을 채택해 관련부처에 전달하고 도의원과 사무처직원들은 힘을 모아 세 차례의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등 도민들의 고통을 함께 나눴다.

 

기본과 원칙 지키는 의회 실현

도의회는 8월 24일 인사청문회 도입 후 세 번째 실시한 청주의료원장 내정자 인사청문회에서 날카로운 질문과 깐깐한 정책역량 검증으로 도 산하기관장 인사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상황보고에서 도 및 교육청,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에 대해 집중점검을 실시했고 이슈가 되는 현안 등에 대해서는 ‘송곳질의’를 통해 집행기관을 긴장시켰다.

 

상임위원회 활동도 빛나

도의회는 또 지난 7월 충북선철도고속화 지원을 위한 특위가 KTX세종역 신설에 대한 반대 입장을 표명한데 이어 용담‧대청댐 방류로 인한 피해지역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고 한국철도(코레일) 충북본부의 통폐합 철회 촉구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지역현안 해결에 앞장섰다.

 

입법 활동도 활발

도의회는 짧은 기간 동안 굵직한 조례를 제정했는데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 조례안 공공보건의료 지원단 설치 및 운영 조례안, 직장 내 괴롭힘 금지 및 피해자 지원 조례안,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안전 증진 조례안, 도교육청 교육재난지원금 지원 조례안 등 24건 중 16건을 의원발의로 제정해 입법 활동에 대한 의원들의 열정을 보여줬다.
박문희 의장은 “지난 100일은 코로나19와 수해로 힘든 도민들을 위해 동료의원님들과 현장에서 발로 뛰며 소통하는 기간이었다”며 “기본과 원칙을 지키며 민생안정을 도의회 최우선 과제로 삼으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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