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마을 협력 소통의 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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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마을 협력 소통의 장’ 마련
  • 김수연기자
  • 승인 2020.11.1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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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행복교육지구
옥천행복교육지구 관계자들이 협의회 회의를 마치고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옥천행복교육지구 관계자들이 협의회 회의를 마치고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옥천행복교육지구(공동위원장 김재종 군수·김일환 교육장)가 학교와 마을 협력을 위한 소통‧공유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소통의 장은 지난 16일 옥천읍 지역을 대상으로 24일까지 3개 지역으로 나눠 3회에 걸쳐 옥천행복교육지구 학교-마을 협력 소통협의회를 갖는다. 
2차는 동이‧이원‧군서‧군북면을 대상으로 시골살이체험휴양마을에서, 3차는 안내‧안남‧청산‧청성면으로 햇다래마을에서 나뉘어 열린다. 
협의회는 코로나 19 대응과정에서 학교와 마을의 협력이 더욱 요구되는 상황을 적극 반영해 민‧관‧학이 서로 마음을 모아 활동을 공유하며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자리로 소규모 다회기 방식으로 열기로 했다. 
 16일 첫 번째 소통협의회는 옥천읍 지역 군의원과 옥천군 관계자, 초·중·고 학교장, 옥천행복교육지구 민관협력사업 참여단체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코로나 상황에서 학교와 마을의 위기대응에 대해 테이블별로 사업을 공유했다. 
옥천읍 ‘신기한 마을학교’의 경우 학교도 문을 닫고 공공기관이 모두 폐쇄된 상태에서 학부모의 간절한 요구에 의해 마을돌봄이 이루어진 이야기에 참석자들은 깊은 공감을 표했다. 
이번에 실시한 소통회는 옥천행복교육지구 마을교육 활동에 대한 공유와 함께 학교 교육활동에 대한 이해 및 지역사회 협력 방안 등을 폭넓게 소통하고 서로의 지혜와 힘을 모으는 자리였다. 참가자들은 지역사회의 교육 의제에 대하여 많은 의견을 나누었다. 
옥천읍(구읍)에서 ‘실개천 마을학교’를 운영하는 이은숙 활동가는 “지역민의 위기대응 사례를 공유하고 옥천행복교육지구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는 학생, 학부모, 교사, 주민이 좀더 늘어나고 활발한 활동을 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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