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입주기업, 정부공모사업 선정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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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입주기업, 정부공모사업 선정 쾌거
  • 김병학기자
  • 승인 2020.12.03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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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업비 3억1천만 원 확보
옥천군 청사 민원실 앞 차양막이 설치돼 있다.
옥천군 청사 민원실 앞 차양막이 설치돼 있다.

옥천군이 관내 입주기업인 메탈크래프트코리아㈜(대표 이종순)와 컨소시엄을 구성,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조달청이 협력하여 추진한 2020년 ‘ICT 융합 디바이스 개발’사업에 참여할 수행기관 모집에 공모하여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사업비 3억1천만 원을 확보해 자동제어와 중앙 모니터링이 가능한 ‘IOT 차양막’ 개념을 기본으로 한 스마트 차양막 ‘써놀’을 개발했다.
옥천군과 메탈크래프트코리아㈜는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사업계획 단계부터 컨소시엄을 구성, 적극적인 협력으로 ‘지방비 출자, 실증서비스 지원’확약서 제공 등을 통해 선정평가에 추가 점수까지 받아 선정되었다.   


이 제품은 온도·습도·풍속·조도·미세먼지를 측정할 수 있는 각종 센서가 장착되어 일기 및 환경에 따라 관리자의 손을 거치지 않고 자동 개폐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기존에 설치되어 있는 우산형 그늘막은 상하로 개폐가 이루어지는 구조로 보행자와 충돌 등 사고위험과 관리에 문제가 있었으나 이를 보완한 제품을 출시한 것.


지난 달 30일 군청 민원실 앞을 시작으로 옥천읍 내 이용자가 많은 7개소 교차로 신호대기소를 선정하여 제품을 설치될 예정이다.
완료된 사업에 대해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조달청이 사회적 수요가 큰 공공서비스 분야를 중심으로 상용화 추진, 우수조달제품 등록 등 제품 경쟁력 확산을 지원하게 된다.
조달청 우수제품 등록 시 지자체 및 중앙정부 등 국내 판매 부분 연간 200억 원 이상, 해외 수출도 적극적으로 타진 중에 있어 상당 부분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


또한 제품 개발과정에 투입되는 연구인력, 지원인력, 생산인력 등에 충북도립대, 충북산업고등학교 출신 등 지역인재 추가고용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메탈크래프트코리아는 20년 가까이 대형파라솔과 그늘막, 목재 테이블 등을 생산하며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기업이다.


특히 이종순 대표는 3년째 지역인재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매년 2천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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