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읍 양수리에 위치한 지엘리베라움아파트 주민들이 아파트 주변에 자주 보이는 비둘기 사체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특히 서부로로 향하는 후문에는 비둘기가 3~4마리씩 죽어있어 지나가는 사람들의 얼굴을 찌푸리게 한다.
아파트 주민 A씨는 “동물의 사체가 이렇게 널려있는 것은 미관상이나 교육상 모두 좋지 않다”며 “비둘기 사체를 보면 그 날은 하루 종일 기분이 좋지 않다”고 했다.
이런 현상에 대해 정확한 원인은 규명되지 않았으나 아파트 관계자는 “기차 소리를 반사하기 위한 방음벽에 비둘기가 종종 날아와 부딪힌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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