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 무료 접종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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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 무료 접종 받으세요”
  • 김수연기자
  • 승인 2020.12.31 1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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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6년생 1,000 명도 포함
보건소 관계자가 무료 대상포진 접수를 안내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가 무료 대상포진 접수를 안내하고 있다.

 

옥천군이 65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2021년에도 지속한다.
옥천군은 ‘옥천군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지난 해까지는 70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하였으나 올해 1월부터는 감염취약계층인 65세 이상 군민으로 대상자를 확대 시행하여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 해 3월부터 올 해 말까지 주민 11,158여명이 혜택을 받아 접종을 완료했다. 내년에는 65세가 되는 1956년 출생 1,000여 명의 주민도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대상은 옥천군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있는 만65세 이상 군민으로 과거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한 주민은 제외된다.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받기 위해서는 관내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를 방문해 주민등록 거주 사항과 예방접종 이력을 확인 받아야 한다.
이후 발급해 준 쿠폰을 갖고 군과 협약한 관내 27개 의료기관 중 원하는 곳을 찾아 무료 접종을 받으면 된다.
옥천군은 지난해부터 강원도 철원군과 인천시 동구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특정 나이 이상 지역 주민 모두에게 대상포진 예방 접종비 전액을 지원했다.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저하되는 노년층에서 발병률이 높으며 노년층 환자 중 70%가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는 질병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발열 등 몸 상태가 좋지 않은 날은 접종을 연기하고 접종 후 15~30분은 접종기관에서 이상반응을 관찰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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