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새해, 사회 지도자에 듣는다’ - 김재종 옥천군수 ̒국궁진력'(鞠躬盡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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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새해, 사회 지도자에 듣는다’ - 김재종 옥천군수 ̒국궁진력'(鞠躬盡力)
  • 김병학기자
  • 승인 2020.12.31 13: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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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을 존경하는 마음으로 나라를 위해 몸을 구부려 온 힘을 다한다
김재종 옥천군수가 2021년 새해 군정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김재종 옥천군수가 2021년 새해 군정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2020년 한 해를 되돌아 본다면

지난 해 옥천군이 많은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얻었다고 듣고 있습니다. 이는 저 뿐만 아니라 700여 공직자 모두가 중앙부처 및 국회 등에 직접 발로 뛰며 역대 최대 규모의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1,780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도내 처음 모든 군민에게 1인 당 10만원씩 총 53억 원을 선제적 재난극복지원금으로 지급하고 학부모들 가계 부담 경감을 위해 관내 초등학교 2학년부터 중·고교 재학생에게 1인당 10만 원씩 총 37천만 원의 교육재난특별장학금을 지급했습니다.

우리 군 100년의 미래를 책임질 군 신청사 건립을 위한 후보지가 지난 10월 문정리 공공청사부지로 최종 결정됐고 옥천읍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서부권에 총 158억 원의 사업비로 공공도서관, 국민체육센터, 생활문화센터, 주거지주차장으로 구성된 생활SOC 복합화사업이 국무조정실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됐습니다.

내년 초 준공을 목표로 정상 추진중인 옥천 테크노밸리는 77%의 분양률을 보이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소상공인들을 위해 소상공인 점포환경 개선지원, 청년창업 소상공인 점포임차료 지원, 소상공인 이차보전 및 고정비용 지원 등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지역자금의 역외 유출 방지와 소비 촉진을 위해 향수 OK카드를 출시해 카드등록 회원 수만도 지난 해 말 현재 12천 명을 넘었고 사용액 역시 120억 원을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해 옥천묘목 및 포도·복숭아 축제 등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소되어 판로에 어려움 겪어 지역농가를 돕기 위해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 및 온라인 축제를 개최했으며 20195월 개장한 로컬푸드 직매장은 1일 평균 11백만 원의 판매고를 올리고 2020년 로컬푸드 지수평가최우수 자치단체 선정,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8월 11일 김재종 옥천군수가 조명래 환경부 장관에게 옥천군에 발생한 수해 및 침수 피해의 복구와 대책을 요청하고 있다
지난 8월 11일 김재종 옥천군수가 조명래 환경부 장관에게 옥천군에 발생한 수해 및 침수 피해의 복구와 대책을 요청하고 있다

 

주민복지와 문화, 행정분야에 대한 평가는 어떻습니까?

우선, 이용자 중심의 종합 서비스 제공을 위한 옥천통합복지센터는 건물 매입을 완료했고 금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가게 됩니다. 여기에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 만들기 프로젝트인 아동친화도시 인증이 지난 9월 유니세프로부터 최종 인증을 받았으며 노후가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인복지관 청산분관에 식당동 건립 지원, 경로당 냉방기 구입 지원, 어르신 공공일자리사업 제공하고 장애인의 재활자립 및 사회 적응력 증진을 위해 추진하는 장애인복지관 및 반다비체육센터는 설계용역 중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은 설계가 완료됐습니다.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지원사업으로 볼링장, 배드민턴장, 배구장 등으로 구성된 옥천군 다목적 체육센터 건립 사업이 선정됐습니다.

청년문제에 대응하기 위하여 전세 대출금 이자 지원 사업, 충북행복결혼 공제 사업 등 청년친화 정책을 꾸준히 발굴하고 지원한 결과 2020년 청년친화 헌정대상에서 종합대상에 선정되고 국가 인재 양성에 노력한 결과를 인정받아 대한민국헌정회 주관 자치행정부문 헌정대상에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여기에 우암 송시열 선생의 친필 현판을 보유한 옥천 이지당이 서당으로써는 처음으로 국가 보물로 승격되기도 했습니다.

 

신축년 군정계획을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새해 2021년도는 국궁진력(鞠躬盡力 국민을 존경하는 마음으로 나라를 위해 몸을 구부려 온 힘을 다한다)’의 마음을 갖고 힘차게 군정을 이끌어 나갈 계획입니다.

먼저, 새로운 도약과 미래성장 기반을 확충하는데 집중하겠습니다. 지역의 균형발전 도모와 고용창출을 위해 신규 산업단지 조성계획을 수립하여 우량기업을 유치하겠습니다.

충청권 광역철도(옥천-대전 간) 연장사업 설계용역비 5억 원이 정부예산에 반영돼 2023년 개통에 대비하여 우리 군에서도 다가오는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입니다.

옥천 박물관 건립 사업을 통해 향토전시관 노후화 및 소장 유물 전시 공간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장계관광지 활성화를 위해 관광지 정비사업, 백두대간 휴양관광벨트 조성사업, 옥천랜드마크 타워 및 테라피 센터 조성사업 등을 추진하겠으며 지난해 10만여 인파가 몰린 금강변 유채꽃단지에 금년에는 보다 체계적으로 정비하여 지역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또한, 천혜의 자연경관이 함께하고 있는 향수호수길을 대상으로 물길따라 ~ 대청호 쉼표정원, 향수호수길 생태광장 조성사업 등을 추진하겠습니다. 그런가하면, 활기차고 경쟁력 있는 지역경제 및 농업 육성에 힘쓰겠습니다.

지속된 경기침체로 힘든 소상공인들을 위해 향수OK 카드결제 수수료를 지원하고 취업난 해소를 위해 행복 취업마당 개최해 기업과 구직자간 맞춤형 만남의 장 마련하겠습니다.

, 관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충북도립대학교를 입학하는 신입생들에게 1인당 1백만 원씩을 지원하겠습니다.

 

행복한 옥천을 위한 행정분야 계획을 듣고 싶습니다.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옥천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먼저, 각종 사건사고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CCTV 통합관제 센터와 112, 119등과 상호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 사업을 완료하겠습니다.

참전유공자 및 배우자 명예수당을 증액 지급해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70세 이상 농어촌버스 무료 이용지원 사업, 다람쥐택시 및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운영, 65세 이상 대상포진 및 65세 이상 독감 무료지원, 치매 조기검진비 지원 등 교통 약자와 어르신들을 위한 노후정책도 지속적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다문화가족 지원, 한부모가족 생활안정 지원, 드림스타트 사업 운영, 양육수당 지급 등 누구나 행복한 평생 복지의 메카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관내 유일한 미 급수지역인 청성면에 130억 원을 확보해 농어촌생활용수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총 734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하여 금구지구 풍수해 위험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적하·보오지구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조기경보 시스템, 급경사지 정비사업을 추진해 재해로부터 안전한 옥천을 만들겠습니다.

생활체육시설 인프라 구축을 위한 다목적 구장 건립 사업은 임기내에 사업을 착수할 것입니다.

제4회 청년의 날을 맞아 옥천군이 청년친화헌정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종합대상을 받았다.
제4회 청년의 날을 맞아 옥천군이 청년친화헌정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종합대상을 받았다.

청년친화헌정대상 수상 소감 및 의미는

2020년은 청년의 날이 법정 기념일(9월 셋째주 토요일)로 제정돼 청년이라는 키워드가 매우 중요합니다. 지난 해 개최된 제4회 청년의날 청년친화헌정대상 시상식에서 우리 군이 기초자치단체 종합대상을 받았습니다. 특히, 청년 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한 자치단체에 수여한 청년친화헌정대상에 충북 도내 유일 선정된 것에 매우 기쁘며 그에 따른 막중한 책임감도 느낍니다.

옥천군은 2017년부터 인구 및 청년 전담 부서를 만들고 청년 기본 조례를 제정하였고 청년발전위원회, 청년 네트워크 등 청년과 직접 소통하는 창구를 만들어 청년의 소리에 먼저 귀를 기울였고 청춘 토크콘서트, 청년 전세대출 이자지원 사업, 결혼 정착금 지원 등 청년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사업 등 30여개의 정책을 추진하여 청년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금년도에는 청년들의 다양한 문화 활동과 취업·창업을 도와줄 수 있는 청년커뮤니티센터도 준비 중에 있습니다.

김재종 군수를 비롯한 공무원과 사회단체 회원들이 시내버스안에서 방역활동을 하고 있다.
김재종 군수를 비롯한 공무원과 사회단체 회원들이 시내버스안에서 방역활동을 하고 있다.

군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2021년은 코로나 팬데믹의 불확실성과 대공황급 충격에 버금가는 정세 재편 등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위기극복에 중앙과 지방정부의 역할이 더욱 중요시 되고 있습니다.

다행히, 최근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개발의 단계를 넘어 대규모 백신 접종이 개시되면서 코로나19 팬데믹을 종식 시킬 성공여부에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 종식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저를 비롯한 700여 공직자 모두는 군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마음가짐을 갖고 방역체계를 빈틈없이 구축해 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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