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농업기술센터가 오는 11일부터 ‘2021년 옥천군 새해농업인실용교육’교육을 비대면으로 추진한다.
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강화의 대응책으로 2021년은 전 과목 온라인 강의로 진행키로 했다.
교육 과정은 샤인머스켓과 복숭아를 포함한 15개 작목별 재배기술 과정이며 영상의 80% 이상을 수강한 교육생들에 한해 교육이수가 완료된다.
교육 신청 과목에는 제한이 없으며 교육을 1개 과목 이상 이수한 교육생에 한해 1인당 부교재 1부가 우편으로 송부된다.
군 관계자는 “지난 해 11월 9일부터 12월 18일까지 40일 간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사전 신청 접수를 받아 온라인신청 및 서면접수를 병행한 결과 700여 명의 교육생이 접수했다”고 했다.
교육생들은 문자메시지로 안내받은 온라인 강의실에 접속 후 게시된 강의를 시청할 수 있다.
1월 11일부터 매일 1개의 과목을 오전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교육을 들을 수 있으며 1월 29일까지 평일 15일 간 15개의 과정을 수강할 수 있다.
이후 2월 1일부터 2월 7일까지는 추가적으로 기존 15개의 모든 과정을 7일 간 수강할 수 있다.
군은 2020년 교육과정 중 농업인대학 3개 학과(포도학과, 미래전략학과, 산업곤충학과)의 교육 12회를 비대면 온라인 강의로 진행했다.
특히 노년층이 많은 지역 환경을 고려하여 접속 방법과 수강 안내 영상을 제작하여 유투브에 게시하는 등 교육생들이 이용하기 쉽도록 편의 환경을 조성했다.
한정우 농촌활력과장은 “농업인들의 온라인교육 수강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강의실 접속과 시청 방법 영상을 제작 후 개별 안내했다”며 “집합교육이 불가한 지금 체계적인 온라인 교육 방안을 준비하여 한계를 극복하고 관내 농업인의 영농기술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