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벗고 점심 먹어
지난 5일 새벽 옥천의 한 중학생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아 지역 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군 보건소가 상주 보건소로부터 BTJ 열방센터 관련자에 옥천 주민 2명이 포함돼 있음을 전달 받았고 관련자의 접촉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감염 사실이 드러났다.
교실엔 약 20여명의 학생이 있었으며 수업을 비롯한 대부분의 활동 중엔 마스크를 쓰고 있었지만 점심 때는 마스크를 벗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이 교실에서 수업한 교사는 6명, 이들과 교무실에서 접촉한 교사도 6명 더 있다.
방역당국은 이들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학교는 당시 등교했던 3학년 학생 전원에게 진단검사를 권유, 교사들에겐 진단검사를 지시했다.
군보건소는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밀접 접촉자를 분류하는 등 역학조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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