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개 기관·단체, 총 960만 원 기탁
이원면 관내 21개 기관 단체가 관내 중학교를 졸업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8일 열린 이원중학교(교장 유영철) 제73회 졸업식, 이날 열린 졸업식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형편에 있는 졸업생에게 4개 이상의 장학금을 전달, 지역발전을 이끌어 갈 미래 인재들에게 힘을 모아 주었다.
14년 째 매년 졸업생 전원에게 2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는 단체로는 옥천향수신문사랑나눔후원회를 비롯해 이원청년회, 이원면 기관단체장협의회, 이원사랑장학회, 이원농협, 이원새마을금고, 이원신협, 이장협의회, 조기축구회, 옥천이원묘목영농조합법인, 이원농협농가주부모임, 이지회, 이원장로교회, 이원기독교연합회, 옥천군장학회, 한성희망재단, 옥천문화원, 이원농협조합원, 이원중학교 운영위원회, 학부모회, 총동문회 등 지역사회 21개 기관 과 단체로 총 960만 원의 지역사랑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졸업생들에게는 적게는 70만 원부터 많게는 130만 원까지 다양하게 지급되었다. 졸업생 김지형 학생회장은 “3년 동안 공부하며 희로애락을 함께한 정든 교정을 떠나게 되어 아쉽지만 이원사랑 장학금을 주신 분들의 고마운 마음에 힘입어 이원출신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멋지고 알찬 고등학교 생활을 하여 지역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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