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담·대청댐 하류 수해 원인 용역 착수보고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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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담·대청댐 하류 수해 원인 용역 착수보고회 열려
  • 김병학기자
  • 승인 2021.01.28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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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전문가 등 참여, 재발방지·대책마련 촉구
지난 20일 열린 사전 대책회의에서 김재종 옥천군수가 용담대청댐 하류수해원인조사협의회 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지난 20일 열린 사전 대책회의에서 김재종 옥천군수가 용담대청댐 하류수해원인조사협의회 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용담‧대청댐 과다방류로 발생한 피해지역 수해 원인규명을 위한 조사활동이 본격화됐다.
지난 25일 오후 옥천군청 대회의실에서는 환경부 주관 댐하류 수해원인 조사용역 착수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보고회는 김재종 옥천군수를 비롯해 용담․대청댐 조사협의회 손재권 ․박효서 위원장 등 위원, 환경부 신태상 수자원관리과장 등 관계공무원과 외부전문가 등이 참여했다. 


김재종 군수는 모두발언을 통해“지난해 8월 발생한 용담·대청댐 방류의 상처는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채 피해 주민들의 몫으로 남겨져 있다”며 “중앙정부에서는 피해 주민들의 진심어린 마음을 헤아려 실질적 피해배상과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마련에 적극 나서 줄 것”을 촉구했다.


 환경부 주관 이번 용역은 8억원의 사업비로 착수일로부터 6개월 간 진행되며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로 인한 금강, 섬진강, 황강, 남강 등에서 발생한 홍수 피해 원인 조사·규명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홍수 피해 현황, 홍수수문사상, 피해 원인 규명 등 종합적인 조사와 분석을 통해 근본적인 개선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지난 20일에는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과업지시서 검토사항을 협의하고 환경분쟁조정 자문을 구하기 위한 사전 대책회의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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