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위원회 구성, 미래발전전략 공동대응 나서
전국국공립전문대학총장협의회(회장 공병영 충북도립대학교 총장)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전남 담양군에 위치한 전남도립대학교에서 국공립전문대학총장협의회(이하 총장협의회)를 열고 공립전문대학 공유 협력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공병영 회장을 비롯한 전찬환 강원도립대학교 총장, 박유동 경남도립거창대학 총장, 조현명 경남도립남해대학 총장, 정병윤 경북도립대학교 총장, 김대중 전남도립대학교 총장, 허재영 충남도립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협의회는 공립전문대학 공유협력 발전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며 공립전문대학 간 미래발전전략의 공동대응 및 정부재정지원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공립전문대학 간 전공, 교양 및 비교과 교육과정을 공유하고 디지털기반 원격수업 공유 및 학점을 교류하는 등 다양한 교육자원에 대하여 공유키로 했다.
공병영 전국국공립전문대학총장협의회장은 “학령인구 감소로 모든 대학의 위기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공립전문대학 간 공유협력을 통해 새로운 대학의 모델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변화하는 대학 환경 속에서도 미래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공립전문대학들 모두 끊임없는 혁신을 이뤄내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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