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행복교육지구
옥천행복교육지구(공동위원장 김재종 군수·김일환 교육장)가 이달 15일부터 23일까지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새학년 준비기간 찾아가는 학교 소통회를 실시한다.
학교는 신학기가 시작되기 전, 전입하는 모든 교원과 함께 1년 간 학교교육과정에 대해 협의하는 일주일간의 새학년 준비기간이 있는데 옥천행복교육지구는 이 시기에 학교를 찾아가 지역을 알리고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는 지역에 처음 전입하는 교원에게 지역의 특성을 소개하고 학교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마을자원을 연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옥천군은 대청호와 금강이라는 뚜렷한 지역적 특성을 갖고 있어 이에 따른 인문지리적 한계와 가능성을 교원들에게 알린다.
옥천행복교육지구는 학교와 지역의 연결을 위해 70개 이상의 지역 체험처를 확보하고 버스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학교 지원 사업을 진행해 왔다.
특히 지역에 새로 전입하는 교원에게 지역사회 연계 교육활동을 위한 기본적인 지역 특성 안내 및 학교마을연계 협력수업, 학생‧교사‧학부모 대상의 동아리, OK 버스 및 체험비 지원 등 기편성된 사업을 안내한다.
군서초로 전입하는 권영춘 교사는 “옥천행복교육지구 담당자가 학교로 찾아와서 지역사회와 관련된 다양한 지원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자세히 알려줘 새로운 학교에서 쉽게 사업을 신청할 수 있을 것 같아 좋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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