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구4리 경로당, 가래떡 전달
금구4리 경로당(회장 김숙희) 어르신들이 지난 4일 충북도립대학교(총장 공병영)를 방문해 대학 교직원들을 위한 설맞이 가래떡을 전달해 추운 겨울 온기를 더했다.
충북도립대학교는 매년 명절을 맞아 대학교가 소재한 지역인 금구4리 경로당을 찾아 김 등의 위문품을 전달했지만 올해는 금구4리 경로당 어르신들이 명절을 앞두고 충북도립대학교에 먼저 방문했다.
공병영 총장은 “어르신들께서 직접 찾아와 주신 너무 뜻깊은 날이다”며 “지역을 위해 더욱 봉사하라는 뜻으로 새겨듣고 옥천군과 금구4리의 발전을 위해 교직원들과 합심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숙희 회장은 “충북도립대학교가 지역의 발전을 위해 지역민들과 끊임없는 소통을 하는 등 여러모로 노력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항상 일선에서 노력하시는 교직원분들께서 집에서 떡국을 끓여 드시며 가족과의 정을 나누시길 바란다”고 했다.
코로나 발생 전에는 어르신들이 경로당에 충북도립대학교 교직원 등을 초대해 직접 만든 손칼국수를 대접하기도 했다는 후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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