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옥천군이장협의회 정기총회’가 17일 오후 2시 30분 옥천군청 2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옥천군 관내 9개 읍·면 이장단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2020년 결산의 건을 비롯한 회칙개정의 건 그리고 신임 임원 선출 건 등이 다뤄졌다.

다만, 2020년 결산의 건과 회칙 개정의 건은 3월 정례회의 때 다루기로 했다.

이날 회의 주요 핵심은 단연 신임 회장단 선임의 건.

우선 청산면 양병소(64, 인물) 이장협의회장과 이원면 김대환(60) 이장협의회장이 추천을 받았다.

이어 실시된 무기명 투표 결과 양병소 이장이 신임 회장에 당선됐다.

다만, 개인별 득표 결과에 대해서는 비공개로 하기로 해 공개되지 않았다.

또, 2명의 부회장에는 양병소 신임 회장의 추천으로 김종범 군서면이장협의회장과 정은영 안내면이장협의회장이, 감사에는 류영훈 군북면이장협의회장과 제판권 안남면이장협의회장이 그리고 사무국장에는 송성호 청성면이장협의회 부회장이 각각 추대됐다.

신임 양병소 회장은 “여러모로 부족한 소인을 옥천군이장협의회장이라는 막중한 직책을 맡겨 주신 이장단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군과 호흡을 잘 맞춰 보다 진일보된 협의체를 만드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진행되는 모든 일들은 반드시 이장단 회의를 통해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방향으로 처리해 나가겠다”고 했다.

양 회장의 임기는 2023년 2월말까지 2년이다.
 

김병학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