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새해, 사회 지도자에 듣는다] “생활체육과 학교체육 발전에 모든 역량 쏟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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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새해, 사회 지도자에 듣는다] “생활체육과 학교체육 발전에 모든 역량 쏟을 것”
  • 김병학기자
  • 승인 2021.02.18 1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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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체육회 이철순 회장

코로나19로 건강지킴이 역할 제대로 못해 아쉬워
체육단체 행정자율과 재정자립 초석 다질 터
각종 대회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할 것
이철순 옥천군체육회장은 “다양한 체육활성화로 5만 옥천 군민 모두의 건강 증진에 쉼없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철순 옥천군체육회장은 “다양한 체육활성화로 5만 옥천 군민 모두의 건강 증진에 쉼없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2020년 옥천군 체육회를 되돌아볼 때, 순기능 적인 면과 역기능 적인 면은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악재 속에서도 저희 옥천군체육회는 지난 한 해 동안 많은 일들을 진행했습니다.

그 가운데서도 사무국 직원들의 비대면 수업에 따라 동영상제작 활용을 비롯한 공공체육시설과 민간체육시설 방역봉사활동 여기에 관내 환경정화활동과 헌혈부족심화에 따른 전 직원 헌혈참여는 옥천군체육회만이 이뤄낸 값진 열매들이라 할 것입니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해 사무국 직원들이 군민들께 건강한 체력과 건전한 정신건강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제대로 감당할 수 없었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체육시설을 개방하지 못해 체육인들의 불편함이 증가된 것과 각 종목별 자체 행사를 진행하지 못한 것도 아쉬움으로 남는 부분입니다.

이철순 회장(왼쪽)이 지난해 3월 관내 체육시설을 상대로 방역봉사활동을 펴고 있다.
이철순 회장(왼쪽)이 지난해 3월 관내 체육시설을 상대로 방역봉사활동을 펴고 있다.

 

25만 옥천군 체육의 대변자 역할을 하고 있는 옥천군체육회의 2021년 새해 설계는

신축년 올해는 무엇보다 법적인 보완을 통해 체육단체의 행정자율과 재정자립을 위해 초석을 다지고 지방체육회 법정 법인화 작업이 마무리가 잘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합니다.

특히, 전문체육을 비롯한 생활체육과 학교체육의 선순환 구조가 정착될 수 있게끔 모든 역량을 쏟을 계획입니다. 

옥천군만의 특별한 체육활성화를 위한 계획이 있다면

전국 및 도 단위 각종대회(엘리트, 생활체육대회) 유치에 힘을 쏟을 것입니다.

이는 5만 옥천 군민 모두에게 스포츠 참여기회를 한층 높이는 효과도 수반돼 지역체육 활성화에 영향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뿐만 아니라, 각종 대회 유치 시 선수단, 응원단, 감독진들이 옥천에 머물며 옥천군의 숙박, 요식업 등을 이용해 옥천군에 부가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데 일조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각종 대회 유치를 통해 체육인을 꿈꾸는 옥천군의 청소년과 어린이들이 직접 가까이에서 체육 경기를 보며 목표를 세우고 꿈을 향해 달려 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또 지역체육 활성화가 이뤄져 생활체육 등에 대한 군민의 관심이 높아져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들에 대한 수요가 생긴다면 군민들의 수요를 충촉할 수 있게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것입니다.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해 ‘군민 모두가 건강한 옥천’을 기대해 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지난해 10월 이철순 회장(왼쪽 두 번째)이 체육회 관계자들과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지난해 10월 이철순 회장(왼쪽 두 번째)이 체육회 관계자들과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이 밖에 군민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코로나19 정국이 군민들의 다양한 활동에 영향을 미쳐 체육활동 또한 제한적일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옥천군의 많은 기관들이 해당 기관에서 운영하는 강의 등을 영상으로 제작해 옥천군민의 교육권이 침해받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는 중입니다.

옥천군 체육회 역시 비대면으로 집에서 할 수 있는 체육활동 동영상을 제작해 사무국 홈페이지나 SNS 등에 게재하고 있고 군민들께서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 또한 쉬지 않고 있습니다.

군민 여러분께서도 이를 적극 활용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옥천군체육회 관계자들이 지난해 7월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옥천군체육회 관계자들이 지난해 7월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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