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지 정비 통한 옥천군 미래 구현’ 답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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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지 정비 통한 옥천군 미래 구현’ 답 나왔다
  • 김병학기자
  • 승인 2021.02.18 12: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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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봉호 의원, 285회 옥천군의회 정례회서 도전적 질문
대전∼옥천 광역철도 연장계획 용역, 발주 앞두고 있어
대청호 활용한 관광 허브 조성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옥천읍 시가지 전선 지중화 사업 공사 모습
옥천읍 시가지 전선 지중화 사업 공사 모습

 

곽봉호 옥천군의회 의원이 지난해 12월 18일 ‘제285회 옥천군의회 정례회’서 군을 상대로 질의한 ‘옥천읍 시가지 정비를 통한 옥천의 미래 구현’에 대한 질문이 눈길을 끌고 있다. 


곽 의원은 먼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대전과 옥천을 잇는 충청권 광역철도 연장사업에 실시설계비 5억원을 확보, 2022년 착공해 2023년 개통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에 따라 광역 교통망의 획기적 개선으로 대도시 권역과의 접근성 향상으로 많은 인구 유입과 경제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기에 사전에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군에서는 옥천읍 지역에 전선 지중화 및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 대학타운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을 추진 중에 있으며 금구지구 풍수해위험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옥천군 생활문화체육센터 건립 등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충청권 광역철도의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 그리고 변화된 환경에 대비하기 위한 도시계획 정비 방향은 무엇인지 답해 달라”고 했다.


이에 옥천군 전재수 경제개발국장은 ‘옥천읍 시가지 정비를 통한 옥천의 미래 구현’의 경우 “충청권 광역철도 옥천 연장사업은 옥천역~세천역~대전역~오정역을 경유하는 광역철도망 구축 사업으로 2017년부터 2023년까지 6년간 총사업비 403억원이 소요되는 사업이다. 현재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대전∼옥천 광역철도 연장기본계획 용역이 추진 중에 있으며 최근 확정된 2021년도 당초 예산에 국비 5억원을 확보하여 내년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발주를 앞두고 있다”고 답했다.


전 국장은 이어 “옥천∼대전 간 광역철도의 개통으로 인구유출을 우려하는 일부 의견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세종시, 대전광역시, 대전혁신도시 건설 등 최근 확장일로에 있는 중부권의 중심도시로 선제적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광역교통망보다 중요한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2021년 설계가 완료되고 2022년 공사가 착공되는 그날과 2023년 광역철도 1호가 옥천역에 도착하는 모습을 상상하면서 옥천에 도착하는 손님을 어떻게 맞을 것인지를 고민하고 고민해  지역발전과 연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 ‘다시 찾아오는 옥천을 조성하기 위해 군에서 추진계획’에 대해 “우리 군은 전체면적의 83.8%가 각종 규제로 개발에 제약을 받고 있는 반면 청정한 자연환경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청정지역이다. 특히, 1980년 대청댐 건설 이후 2중 3중 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을 위한 수변구변 해제에 전 행정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향수호수길 조성사업(67억원), 꿈엔 늘 향수누리 조성사업(36억원), 전통문화체험관 조성사업(102억원), 휴-포레스트 조성사업(144억원), 장령산 휴양림 보완사업(39억원) 등 자연을 테마로 한 각종 사업을 추진하여 왔으며 옥야동천 유토피아 조성사업(183억원), 백두대간 휴양관광벨트 조성사업(110억원,), 옥천 박물관 건립사업(272억원), 옥천랜드마크 타워 및 테라피센터 조성사업(180억원) 산림바이오혁신 거점사업(301억원)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전 국장은 ‘변화된 환경에 대비하기 위한 도시계획 정비 방향’에 대해서는 “청년 및 근로자 아파트 건설로 우리 군 관내 경제활동에 중추적 역할을 하는 청년 및 근로자가 안정적으로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으며 주거 취약 계층의 안정적 주거생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옥천읍 시가지의 전선 지중화사업을 통해 맑고 깨끗한 경관을 조성하여 외부인과 지역주민에게 쾌적한 거리환경을 제공, 노후화로 쇠퇴되어가는 기존도심지를 도시재생을 통해 체계적인 정비와 개발이 조화롭게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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