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사고 걱정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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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사고 걱정 ‘뚝’
  • 김병학기자
  • 승인 2021.02.2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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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자전거 상해보험 가입
어린이 자전거 안전교육 모습
어린이 자전거 안전교육 모습

 

옥천군이 자전거를 이용하는 군민들의 안전사고에 대비해 보험가입에 나서며 안전망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역 주민들이 보다 안정된 환경 속에서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3,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3월부터 모든 군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상해보험에 가입할 예정이다.

옥천군의 ‘자전거 상해보험 가입’ 사업은 2011년 4월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그해 11월 처음으로 시작한 이래 11년째 이어오고 있는 군의 대표적인 ‘으뜸’ 안전 정책으로 2020년 18명의 군민이 2,29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받았다.

옥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군민이라면 개개인이 별도로 가입 신청절차를 밟지 않아도 일괄 가입되는 보험으로 올해 보험 기간은 3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1년간이다.

보험가입에 따라 옥천 내외 어느 곳에서나 직접 자전거를 타거나 뒤에 탑승해 교통사고가 났을 때 또는 타인을 사상케 했을 경우 보장이 가능하다.

자전거 교통사고로 인해 사망한 경우 1천500만원, 사고로 인해 후유장애를 입었을 경우 최고 1천500만원, 4주 이상 치료를 요하는 상해를 입었을 경우에는 진단 기간에 따라 20~6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받는다.

이외에도 자전거를 타다 다른 사람을 다치게 해 벌금을 부담해야 하는 경우 2천만원, 변호사 선임비는 200만원, 형사합의에 따른 교통사고 처리지원금은 3천만원 한도 내에서 각각 보장받을 수 있다.

단, 고의적이거나 경기용 또는 경기를 위한 연습용.시험용 자전거 사고 시에는 지급받지 못한다.

DB손해보험(주)(1899-7751) 도시교통과(730-3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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