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가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영농철을 대비해 농업인들에게 농기계 구입비 부담을 경감하고 농촌 일손 부족 해소에 도움을 주고자 영농기계를 빌려주는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본격 운영한다.
농기계 임대사업은 시·군 농업기술센터가 운영주체가 돼 개소당 10억원 내외의 예산으로 농기계 수리・보관창고 설치와 농기계를 구매해 농업인에게 임대하는 사업이다.
2020년 기준 도내에는 42개소의 농기계 임대사업소가 있으며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등 7,094대 농기계를 52,383명의 농업인에게 75,307일을 임대해 2019년대비 116%의 임대실적을 거두는 등 농업인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도 자체사업으로 시·군 기술센터와 지역농협에 농작업대행서비스센터 20개소를 지정하고 약 12억원의 운영비를 지원하여 고령화 및 여성농업인들의 영농작업을 대행해줌으로써 농업인의 편익도모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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