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생활 행복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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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생활 행복해유”
  • 김병학기자
  • 승인 2021.03.04 13: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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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지역 생활 만족도‘충북 최고’
‘오늘 삶에 만족한다’ 6.05점
‘어제 걱정 안한다’ 4.62점
2020년 충청북도 사회조사 결과

옥천군민들이 지역 생활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 큰 행복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군에 따르면, 충청북도가 충북도민을 대상으로 한 삶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 옥천군민이 10점 만점에 6.05점을 얻어 도내 1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8월 ‘2020년 충청북도 사회조사’의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가구·가족, 교육 보건, 사회통합 등 12개 분야 공통항목 53개와 각 시·군 특성항목을 추가해 충북의 모든 시·군에서 매년 추진하는 통계조사다.


주요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군민의 ‘삶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옥천군민(표본 960가구 조사)은 평균 6.05점으로 응답, 유일하게 충북도내 시·군에서 6점 이상을 기록했다. 2위로는 제천시(5.95) 3위 괴산군(5.84) 순으로 나타났다. 단양군이 5.52점으로 가장 낮았다.


거주 시·군의 ‘전반적 생활 만족도’를 묻는 조사에서도 평균 6.11점으로 응답, 역시 유일하게 도내에서 6점 이상을 기록했다. 2위에는 제천시(5.85)와 3위 증평군(5.84)가 차지했다. 진천군이 5.39점으로 가장 낮았다.


‘어제의 걱정’을 묻는 조사 역시 4.62점으로 도내 1위를 기록했다. 2위에는 영동군(4.67) 3위 괴산군(4.72)로 나타났다. 


진천군이 5.24점으로 ‘어제의 걱정’을 가장 많이 하고 있었다.
이번 조사에서 충청북도민들은 10점 만점에 ‘전반적인 삶’에 5.76점, ‘전반적인 생활 만족도’에 5.71점, ‘어제의 걱정’에 4.98점을 주었다.

이렇듯 옥천군민들이 삶에 대해 비교적 긍정적인 평가를 한 이면에는 옥천군이 민선7기 들어 ‘더 좋은 옥천’건설을 위해 시행한 각종 시책들과 연결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군은 지난해 코로나19 대응과정에서 도내 처음으로 1인당 10만원의 선제적 재난극복지원금을 지급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마련하고 도내 최초 일제 방역의 날을 운영하는 등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했다.


또한 군은 소상공인 점포환경 개선사업, 70세 이상 시내버스 무료 이용 카드 발급, ‘향수OK카드’인센티브 지급 등 군민 위주의 정책이 조사결과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되었다.


김재종 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공직자와 주민이 힘을 모아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군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군민이 만족할 수 있는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군은 이번 조사 결과를 보다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한 정책 수립 및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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