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안심센터 청산분소 ‘기억키움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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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안심센터 청산분소 ‘기억키움터’ 개소
  • 김수연기자
  • 승인 2021.03.1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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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작업치료사 배치
치매안심센터 청산분소 전경
치매안심센터 청산분소 전경

 

옥천군이 치매로부터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도시 조성을 위해 두 팔을 걷었다.

군은 옥천읍 소재 치매안심센터로부터 접근성이 취약한 청성·청산면 지역주민을 위한 치매안심센터 청산분소‘기억키움터’를 개소하여 치매관리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지난 12일 기존 청산보건지소를 리모델링한 ‘기억키움터’는 연면적 433.83㎡ 규모의 2층 건물로 기존 치과진료실과 물리치료실을 새단장 했으며 간호사 1명과 작업치료사 1명을 배치했다.

군에 따르면 2020년 12월 말 기준 60세 이상 인구비율은 청성면(64%), 청산면(60%)으로 옥천군 전체인 41%보다 높고 치매등록율 역시 청성면과 청산면이 옥천군 전체보다 낮아 노인 치매예방 및 관리 사업이 필요했다.

청산분소 ‘기억키움터’는 만 60세 이상 관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상담 및 조기검진(선별, 진단검사)을 실시하며 맞춤형 사례관리 및 복약지도, 실종예방사업(지문등록, 인식표 제공) 등을 제공한다.

또한 음악치료, 미술치료, 운동치료, 인지치료 등 다양한 형태로 이루어지는 쉼터운영, 인지강화교실, 치매예방교실, 치매가족교실, 자조모임, 인지교구 대여 등 치매 가족지원을 포함한 돌봄 서비스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치매예방과 인지강화를 위한 다양한 장비와 교구 등도 갖춰 원거리에 위치한 청성·청산지역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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