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기업인연합회 제9대 회장에 김종율(59) 회장이 재선임됐다.

지난 7일 오후 5시 30분 옥천군 다목적회관 2층에서 열린 이날 신임 회장 취임식에는 김재종 옥천군수를 비롯한 임만재 옥천군의회 의장, 류재목 옥천군의회 부의장과 기업인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임기를 마친 기업인에 대한 감사패 증정을 시작으로 임원 위촉, 부회장 임명장 수여, 지역 회장 임명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주민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뛰고 또 뛰어야 한다”며 “공직자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가 같이 할 때 가능한 일이다”고 했다.

김 회장은 이어 “노력하고 협조하여 더 좋은 옥천건설에 앞장서서 모두가 하루 빨리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는 날이 오길 기원한다”고 했다.

김재종 군수도 축사를 통해 “어떤 부분이든 경제과에 오셔서 상의하면 항상 문이 열려 있고 답을 찾을 수가 있다”며 “기업자금 저리 대출을 1년에 50억 정도 쓰고 있다.

환경개선자금을 제가 군수로 취임한 후 254개 업체에 지원했다”면서 기업에 대한 지원을 다짐했다.

김종율 회장은 현재 <주>유명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으며 2009년부터 2010년까지 옥천군 기업인연합회 사무국장을 역임했다.

이어 2010년부터 옥천군기업인연합회 제5·6·7·8대 회장을 역임했다.

한편, 금년 3월 말 현재 옥천군기업인연합회에는 102개 업체가 회원사로 등록되어 있는 것다.
 

오현구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