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번기 대학생 농촌인력지원단 추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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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번기 대학생 농촌인력지원단 추진 박차
  • 김병학기자
  • 승인 2021.04.15 1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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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일손 지원
농업분야 진로체험
대학생들이 복숭아 농가를 찾아 가지치기를 돕고 있다
대학생들이 복숭아 농가를 찾아 가지치기를 돕고 있다

 

충북도가 코로나19 장기화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은 농촌의 인력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농번기 대학생 농촌인력지원단’을 본격 운영한다.

충북도는 지난 2월 충북지역대학교총장협의회, 농협충북지역본부, 충북종합자원봉사센터와 대학생 농촌인력지원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학생 농촌인력지원단’에 참여할 인원을 연중 모집 중에 있다.

이러한 가운데 도내 대학생들의 ‘대학생 농촌인력지원단’ 참여 신청이 잇따르고 있으며 각 시군별로 인력이 부족한 농가들을 대상으로 일손돕기가 진행 중이다.

지난 4월 1일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재학생 40명이 충주시 단월동 복숭아농원에서 꽃순 따기 작업을 시작으로 6일 유원대학교 학생 10명이 영동군 양강면 복숭아농원에서 꽃순 따기 작업, 8일 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 소방행정학과 30명이 진천군 진천읍에서 수박줄기 및 하우스 정리 작업 등 다양한 농작업에 도내 대학생들이 팔을 걷고 일손 돕기에 동참하고 있다.

일손돕기에 참여한 학생들은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무급봉사는 생산적일손봉사와 연계해 4시간 이상 봉사활동시 실비 2만원 지급 및 상해보험에 가입된다.

특히 대학교별 사회봉사과목 수강 시 봉사시간 학점인정 조건에 따라 최대 2학점까지 인정이 가능하다.

유급근로는 농가에서 인건비를 지급하고 농촌인력중개센터(충주,제천,옥천,영동,단양)를 통해 교통비, 숙박비, 상해보험 가입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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