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캠핑장 화재예방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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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캠핑장 화재예방 강화
  • 김병학기자
  • 승인 2021.04.29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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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유출 사고 해마다 증가

옥천소방서(서장 장창훈)가 야외 활동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캠핑장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밀폐된 실내 공간을 피해 야외에서 캠핑을 즐기는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캠핑장 화기 취급에 따른 안전사고 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충북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4년 간 질병, 안전사고 등 관련 119 신고 현황은 238건으로 이중 가스유출, 화재 등 안전사고는 2018년 5건에서 2019년 15건, 2020년 45건으로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캠핑의 특성상 가연성 소재의 텐트와 전기매트 등 전열기구 사용으로 화재에 취약하며 밀폐된 텐트 내 가스난로 사용으로 인한 중독 사고의 위험성이 매우 크다.

실제로 26일 오후 충남 당진의 한 해수욕장 텐트에서 A씨 부부가 텐트 안에 설치된 부탄가스를 이용한 온수매트를 사용하다 부탄가스에 중독돼 이들 부부가 사망하고 반려견도 죽은 일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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