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초 ‘다어울림중창단’ 대상
‘제13회 옥천짝짜꿍 전국 동요제’예선이 지난 16일 관성회관에서 열렸다. 관내 초등학교 7개팀 75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예선에서 삼양초등학교 다어울림중창단(박규리 외 9명)이 ‘까치야', '떡떡떡' 두 곡을 아름답고 청아한 목소리로 선보여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떡장수 분장을 한 어린이를 통해 곡 분위기를 잘 살리고 구성이 좋았다는 평을 받았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옥천짝짜꿍 전국 동요제’는 일제강점기 색동회 회원으로 방정환 선생과 함께 어린이 사랑 운동을 이끌며 ‘까치야’, ‘짝짜꿍’등의 많은 동요를 창작한 정순철 선생을 기념하는 행사로 정순철 기념사업회(대표 이규선)가 주관하는 행사이다.
중창단 학생들은 “연습할 시간도 부족하고 과정도 많이 힘들었지만 결과와 상관없이 친구들과 함께 무대를 꾸몄다는 것에 매우 보람 있고 즐겁다”고 했다. 본선은 9월 3일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옥천군은 삼양초를 비롯해 안내초, 장야초, 군서초 등 4팀이 본선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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