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의 자연과 여름이 만든 특별한 자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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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혜의 자연과 여름이 만든 특별한 자태
  • 김병학기자
  • 승인 2021.07.2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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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옥계폭포, 여름이면 30m 높이 물줄기 장관
30미터 높이에서 떨어지는 물줄기가 한낮의 더위를 씻어내고 있다.
30미터 높이에서 떨어지는 물줄기가 한낮의 더위를 씻어내고 있다.

충북 영동군 옥계폭포가 코로나19에도 아랑곳 않고 한여름에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이 곳은 2001년 충북의 자연환경 명소로 지정될 만큼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하며 수 많은 관광명소를 가진 영동에서도 손꼽히는 곳이다.

본격적인 무더위 시작되는 요즘, 심신이 쉽게 지치기 마련이지만 이곳에서의 여름은 더 시원하고 반갑게 느껴진다.

옥계폭포는 조선시대 궁중 음악을 정비해 국악의 기반을 구축한 우리나라 3대 악성 중 한분인 난계 박연선생이 즐겨 찾아 ‘박연폭포’라 불리기도 한다.

높이 30m의 절벽을 내려 지르는 세찬 폭포수가 하얀 물거품과 뿌연 안개가 뒤섞여 신선이 나올 것 같은 그림을 연출한다. 최근 잦은 비로 어느 정도 수량을 확보하면서 그 명성만큼 경쾌한 소리와 함께 시원한 물줄기를 내뿜고 있다.

여름이 가진 매력과 특별함이 더 짙어지는 곳이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비대면 활동이 일상이 되고 언택트 관광이 새로운 추세로 자리잡은 요즘, 그 매력으로 인해 관광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군은 공식 유튜브 채널인 ‘충북영동TV’에 청량하고 경쾌한 모습의 옥계폭포를 영상으로 담아 송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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