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 조성으로 지방소멸 위기 극복한다
상태바
산업단지 조성으로 지방소멸 위기 극복한다
  • 옥천향수신문
  • 승인 2021.07.27 16: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수기업 유치로 일자리 창출·인구 유입
사진은 칠성면에 조성중인 괴산자연드림파크 모습
사진은 칠성면에 조성중인 괴산자연드림파크 모습

괴산군이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꾀하고 있다. 괴산군은 인구 자연감소와 노인인구 비중 증가 등 인구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지방소멸 위기에 처한 상황이다.

이에 군은 농업, 관광 분야와 더불어 산업 분야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이 필요하다 판단하여 산업단지 신규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대표적인 성과로 지난 2015년부터 분양을 시작한 대제산업단지는 지난해 100% 분양을 완료했으며 친환경 유기농산물 협동조합사업체 자연드림이 조성 중인 칠성면 자연드림파크산업단지와 괴산읍 발효농공단지 역시 원활하게 분양 중이다.

청안면 첨단산업단지도 분양률이 95%에 이르고 있으며 단일규모 최대 투자유치로 시스템반도체 업체 네패스(8,542억원)를 유치해 총 1,707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업단지 조성으로 부족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으며 특히 인근 시·군으로 유출되고 있는 청년들이 괴산군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여 청년인구를 늘리는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군은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분야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어 지난 5월 정부에서 발표한 K-반도체 벨트 전략에 괴산이 첨단 패키징 플랫폼 신규 조성지역으로 포함되면서 국가 미래발전을 이끌어갈 시스템 반도체 후공정 기업을 괴산군으로 유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고 있다.

그러나 현재 군은 반도체 업체 등 유망기업을 대단위로 유치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여 대규모 추가 산업단지 조성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이에 군은 입지 여건이 탁월한 사리면 사담·소매·중흥리 일원에 3,253억원을 투입해 170만㎡(51만평) 규모의 괴산메가폴리스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3,000명에 달하는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폐기물매립장에 대해 지역주민들이 우려하는 점을 고려해 폐기물매립장 규모 축소와 외부 산업폐기물 반입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주민들과의 적극적인 대화로 상생 가능한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입장을 조율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