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코로나19 확산세 진정 국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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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코로나19 확산세 진정 국면
  • 김병학기자
  • 승인 2021.10.0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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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연령층 고른 백신 접종률 보여
김재종 군수가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하여 접종완료자를 격려하고 있다.
김재종 군수가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하여 접종완료자를 격려하고 있다.

추석 연휴 이후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옥천군은 주민들의 백신 접종 참여와 적극적인 방역 준수 동참으로 확산세를 차단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전체 인구대비 1차 접종자가 40,869명으로 80.9%이며 2차 접종 완료자는 28,837명으로 57.1%로 전국대비(1차 75%, 2차 46.7%) 높은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군은 최근 확진자 발생률이 사회활동이 왕성한 20~30대 연령층에서 급증하자 백신접종 안내 문자발송, 전화 안내 등 적극적인 접종 독려를 통해 접종률을 올리고 있다. 

지난 달 28일 기준 18~19세 1차 접종률 70.3%(2차 47%), 20대 1차 접종률 71.6%(2차 27.5%), 30대 1차 접종률은 93.4%(2차 38%)를 보이며 전 연령층에서 고른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또한, 최근 전국적으로 외국인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자 이들에 대한 주기적 진단검사와 접종을 강화하고 있다. 29일 기준 관내 등록 외국인 652명 중 495명(75.9%)이 1차 접종을 완료했으며 미등록 외국인도 284명이 1차 접종을 마쳤다. 

특히, 9월 들어 벌초 및 성묘, 추석 연휴 등으로 수도권과 인근 대도시에서 옥천 방문자 급증으로 감염 확신이 우려되었지만 신속한 역학조사를 진행했다. 

이에 추석연휴 기간 중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에 의한 4명이 산발적으로 발생했으며 23일 확진자 1명이 발생한 이후 추가 감염은 없었다.

앞서 연휴기간 이전에도 주민들과 귀성객들에게 성묘는 가급적 자제하고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 이용 등 적극적인 방역수칙 준수를 유도했다.

고향 방문 전후 선별진료소에서 PCR 검사를 받을 것을 독려하여 연휴 전후 2주간 2,806건의 검사를 진행하며 선제적으로 감염원 확산에 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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