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 거래 20kg 정량제 경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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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 거래 20kg 정량제 경매 추진
  • 옥천향수신문
  • 승인 2021.10.1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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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30일까지 실시
종이박스에 담아 판매

감고을 영동군이 감 거래 유통질서 확립에 나선다. 군은 이달 10일부터 말일까지 청과상회 2개소와 황간농협매곡지점, 영동감가공센터에서 감 정량제 20kg 거래 경매를 실시할 예정이다.

전국적인 곶감 생산지로 유명한 영동군이 명품 곶감을 만들기 위한 준비 과정이다.  

군에서는 관행적인 됫박거래와 속박이 등 불공정 거래를 개선하고 감 1상자 20㎏ 정량제 거래 정착을 위해 종이박스 경매를 추진하고 있다.

불공정 거래는 영동 감의 가격 경쟁력을 떨어뜨리고 플라스틱 상자(콘티박스) 회수 불가, 감 경매가격 추가요금 발생 등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었으나 지금은 이러한 문제가 말끔히 해소됐다.

감선별은 감 생산자와 청과상회, 황간농협매곡지점, 영동감가공센터에서 실시하고 경매는 황간농협매곡지점, 영동군감생산자연합회 영농조합법인(영동감가공센터)과 관내 2개 청과상회가 주관한다.

감 경매는 희망 생산농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감 생산자가 상·중·하 등외 4단계로 선별토록 하여 경매를 실시할 예정이다. 

영동 감 정량제 거래에 사용되는 20kg 정량제 거래용 종이박스는 경매를 실시하는 청과상회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군은 감선별·정량제거래 20kg 종이상자와 콘티상자 경매 사업을 통해 감 시장의 유통질서 확립은 물론 농가 소득증대 및 영동의 지역경제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영동군은 지난해 3,518농가에서 6,109톤의 생감을 생산해 106억 원의 농가수익을 올렸다.
2007년 감 산업특구 지정, 2009 영동곶감의 지리적 표시와 상표 등록 등 감고을 영동 감산업특구발전과 영동감 명품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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