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향수옥천 유채꽃축제’ 준비 ‘착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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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향수옥천 유채꽃축제’ 준비 ‘착착’
  • 김병학기자
  • 승인 2021.10.14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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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이면 친수공원 유채꽃 새싹이 돋아나고 있다.
동이면 친수공원 유채꽃 새싹이 돋아나고 있다.

옥천군이 지난해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10만여 명의 상춘객이 방문한 동이면 금암리 친수공원에 내년도 유채꽃 축제를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군은 내년도 ‘제1회 향수옥천 유채꽃축제’를 위해 친수공원 일원에 지난 9월 중순부터 말까지 2회에 걸쳐 경운 작업을 실시하고 8.3ha 면적의 유채꽃단지에 1,000kg 유채종자 파종을 완료하며 축제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친수공원에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 없었고 강우량 역시 고른 분포를 보이고 있다”며“가뭄과 한파 피해없이 날씨가 잘 받쳐주어 발아가 되면 유채꽃 새싹이 나는 데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군은 개화 시기인 내년 4월 말부터 5월 초 사이에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할 계획이다.

또한 부소담악과 둔주봉 한반도 지형 등 관내 대표 관광명소와 연계한 홍보로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방침이다.

군은 지난해부터 충북 최대 유채꽃단지 조성으로 명품 경관 축제를 준비했으나 올해 초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지역주민·관광객 안전을 위해 축제를  취소한 바 있다.

류충열 친환경농축산과장은 “유채종자가 잘 자랄 수 있도록 친수공원 방문객은 산책로를 제외한 유채꽃단지는 출입을 자제하여 주시기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지쳐있는 군민과 방문객에게 힐링 공간을 제공하고, 많은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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