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산불방지 총력 대응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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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산불방지 총력 대응 돌입
  • 김동진기자
  • 승인 2021.10.2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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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진화대·감시원 조기 운영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대비 산불진화대 대원들의 훈련 모습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대비 산불진화대 대원들의 훈련 모습

옥천군이 2021년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본격적인 예방활동을 추진한다.

군은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 위험도가 높아지는 가을철에 대비하여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산불취약지역 내 순찰과 쓰레기 수거, 산불예방 홍보 및 계도활동 등을 통한 산불 방지 총력 대응에 나선다.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조심기간에 본청 산림녹지과는 물론 각 9개 읍면에서 운영되고 관내 조망형 산불감시카메라 6대, 산불감시원 87명이 산불취약지 순찰 강화 및 7개소 초소 배치를 통한 평소 산불예방태세를 강화한다.
산불 발생 시에는 산불상황관제시스템, 도내 산불임차헬기, 산불진화차 3대, 산불출동차량 9대, 산불진화대 50명 내외의 인원을 활용하여 신형 기계화장비시스템 2대 등 시설 장비 배치를 가동하고 비상연락망 가동 등 실시간 재난상황 공유를 통하여 산불 진화태세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군은 보다 선제적이고 효과적인 예방활동을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 43명을 조기운영 중에 있으며 추가로 10명을 선발하여 12월까지 약 50명 내외로 운영할 예정이다. 

앞서 동이·안내·이원면 지역은 10월 중순에 산불감시원 30명을 조기 운영하고 있으며 추가로 57명을 11월 중 읍‧면에 투입하여 산불예방활동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내 영농부산물 소각에 의한 산불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산불감시원을 통한 부산물 파쇄기를 운영할 예정이며 진화대와 감시원을 적극 활용하여 산림 및 산림연접지 내 산불원인이 되는 쓰레기와 같은 인화물질 제거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올해 봄 산림인접지 불법소각행위 계도와 단속, 홍보물 게첨, 차량·마을용 방송 기기를 통한 계도방송 송출 등 다양한 산불방지활동을 진행했다. 한편, 군은 영농부산물 및 폐기물 불법 소각 등으로 인한 산림인접 100m 이내에서 불법 소각행위를 한 7명에게 168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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