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전씨 봉상대부공파 종중
총독부 폭파 미수사건으로 서대문형무소에서 5년 간 옥살이 끝에 순국한 독립운동가 전좌한(1899년 4월 28일~1986년 4월 15일) 선생에 대한 참배가 있었다.
지난 달 28일 경기도 파주시 낙원공원 묘역을 찾은 옥천 전씨 봉상대부공파 종중(회장 전형표) 임원들은 전 의사에 대한 당시 활동에 대해 회상을 한 뒤 예를 갖춰 제사를 지냈다.
전좌한 선생은 충북 옥천에서 태어나 1926년 조선총독부 등에 대한 폭파계획을 세웠으나 실패하고 만다. 이후 만주에서 조선혁명군을 조직해 군자금 모금과 일제기관 파괴 등으로 활약했다.
그러다 그해 10월 서울에서 다시 조선총독부 폭탄투척을 시도하던 중 체포되어 1927년 8월 경성지방법원에서 징역 5년형을 선고받고 복역하였다. 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수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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