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향수신문’ 선거특집, Manifesto를 점검한다(1) 옥천군의회 추복성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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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향수신문’ 선거특집, Manifesto를 점검한다(1) 옥천군의회 추복성 의원
  • 김병학기자
  • 승인 2022.01.06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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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례발의’ 58건, ‘군정질문’ 10회, ‘5분 자유발언’ 3회, ‘건의안 발의’ 6회

‘율티~서대 간 도로 선형개량’ 2024년 준공 예정
‘안내복지회관운영개선’ 일반회계로 전환, 예산 지원
‘안남면 친환경적 정비사업’ 의견수렴 후 2023년 준공 예정
‘금정골 주변 정비사업’ 관광명소화 지역조성 마쳐

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천타천 많은 예비후보자들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현직 군수와 군의원들이 내걸었던 공약(manifesto)은 얼마만큼의 이행율을 보였을까.

정통 독립언론 ‘옥천향수신문’이 옥천군 관내 선출직들에 대한 공약 이행율을 집중보도하고자 한다. 그러한 이유로는 선출직 인물들이 선거에 당선되기 위해 군민을 상대로 내걸었던 다양한 공약들이 지난 4년이라는 임기동안 얼마만큼의 열매를 맺었으며 열매를 맺지 못했다면 그 원인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 자세히 살펴 봄으로써 이번 선거에 임하는 유권자들로 하여금 길라잡이 역할을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참고로 이번 호부터 시리즈로 보도되는 내용들은 선출직 당사자들이 옥천향수신문에 제출한 내용을 가감없이 적시한 것으로 옥천향수신문의 의견은 전혀 반영되지 않았음을 미리 밝혀 두고자 한다. 판단은 독자의 몫으로 돌린다. 게재는 접수 순으로 하며 다만, 군수는 공약내용이 방대해 각 부문별로 나누어 게재할 예정이다.(편집자 주)

옥천군의회 초선의원인 추복성 의원은 지난 4년 동안 ‘조례발의’ 58건을 비롯해 ‘군정질문’ 10회, ‘5분 자유발언’ 3회, ‘건의안 발의’ 6회 등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옥천군의회 초선의원인 추복성 의원은 지난 4년 동안 ‘조례발의’ 58건을 비롯해 ‘군정질문’ 10회, ‘5분 자유발언’ 3회, ‘건의안 발의’ 6회 등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안내면 용촌리가 고향인 추복성(64, 국민의힘)의원은 지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옥천군 다선거구(안내·안남·청산·청성)에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 1,313표(23.07%)를 얻어 당선됐다. 당시 손석철 현 의원(2,161표, 37.98%)과 최연호(665표, 11.68%), 김재철(1,015표, 17.84%) 이승재(535표, 9.40%) 후보 등이 출마했다.

추 의원은 후보 시절 자신의 선거구인 4개 면에 대해 각각 다른 공약을 걸었다.

먼저, 안내면 유권자에게 ‘율티~서대간 도로 선형개량’과 ‘안내복지회관운영개선’을 공약했다.

‘율티~서대간 도로 선형개량’ 공사는 사업비 77억을 들여 2022년 하반기공사에 착수 2024년 준공예정에 있다. 주민 통행불편 해소와 영농운행에 도움을 줬다는 평이다.

‘안내복지회관운영개선’은 옥천군 읍·면 다목적회관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을 근거로 기존 금강수계기금에서 일반회계로 전환, 예산을 지원토록 했다. 예산적정성과 효율성을 가져왔다는 평이다.

당시 공약집에는 나타나있지 않지만 ‘안내토기와어울리콩문화단지’의 경우 옥천향수농업발전연구회 연구결과 폐교를 활용한 우리 밀과 콩 등 농민 거점가공센터 설치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해보자는 뜻에 따라 단지를 조성하고 향후 옥천군 먹거리 조성과 특화작목 선정에 일조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농산물직판장건립’의 경우 37번 국도변에 국토부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53억원을 들여 ‘스마트복합쉼터’를 조성, 2022년 하반기 준공 예정에 있다. 이곳에는 로컬푸드를 입점시켜 지역 농특산물 판매로 인한 농사 소득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안남면에 대해서도 공약을 했다. 추 의원은 ‘안남면 친환경적 정비사업’과 ‘금정골 주변 정비사업’을 약속했다.

‘안남면 친환경적 정비사업’은 주민설명회와 의견수렴을 거쳐 2022년 공사를 시작, 2023년 준공예정에 있다. 주변환경 조성으로 침수에 대비한다는 목적이다.

‘금정골 주변 정비사업’은 대청댐 수변지역 정비를 목적으로 공모사업 추진 결과 관광명소화 지역조성을 마쳤다. 관광자원화에 이바지했다는 평이다. 

역시 공약집에는 나타나 있지 않지만 ‘사회인야구장조성’과 ‘둔주봉둘레길조성’도 약속했다.

‘사회인야구장조성’은 당초 금강수계 권역에 설치할 계획이었으나 옥천군이 다목적구장 건립 공모사업에 선정돼 옥천읍 서대리 일원에 2024년까지 168억을 투입하여 조성 계획 중에 있다. 현재 사전행정 절차가 진행중이다.

‘둔주봉둘레길조성’의 경우 안남면 산수화권역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둔주봉 정상에 전망대를 설치했으나 해당 부지가 사유지라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추진, 해당 소유주의 반발로 현재 출입이 금지돼 있는 상태다. 관광자원화에 일조했다는 평가다.

청성면에 대한 공약은 ‘한두레권역전천후정비사업’을 비롯해 ‘소외지역 해소로 균형발전’을 내세웠다. 

‘한두레권역전천후정비사업’은 한두레권역에 대한 경관정비공사를 실시, 전천후로 야영객을 유치한다는 내용이다. 이 공약은 사업비 1억을 들여 2020년 완료했다. 야영객을 위해 2,500만 원을 들여 보행매트과 포토존도 설치했다. 도시민을 유치한다는 기대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소외지역 해소로 균형발전’은 2018년 부터 읍면개발 예산을 편성, 미해결된 면과 리 간 경계지역과 하천도로에 대해 균형적인 발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주민불만을 해소했다는 평가다.

공약집 외에 실행한 것으로는 ‘궁촌제와 오덕제 도로정비’도 마무리를 보았다. 궁촌제는 2019년 선형개량공사와 염수장치를 설치, 겨울철 운행에 불편을 해소했으며 오덕제도 충북도내 투자우선 순위로 선정돼 조만간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다만, ‘게르마늄힐링단지조성’은 당초 지하수를 개발, 식수로 판매할 계획이었으나 지하수 고갈로 민자 야영장을 설치키로 했다.

청산면에 대한 공약은 ‘생선국수특화거리조성’과 ‘정순철생가 복원 및 동요의 거리 조성’, ‘팔음산 자연휴양림 조성’ 등 3개의 사업을 약속했다.

‘생선국수특화거리조성’ 사업은 옥천군 대표 향토음식으로 발굴·육성한다는 취지 아래 상징물과 안내판, 간판 등을 설치, 정비하는 등 업소환경을 개선했다.

‘정순철생가 복원 및 동요의 거리 조성’ 사업은 2022년에 2,000만 원을 들여 면 소재지에 ‘정순철 동요의 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며 향후 정순철 생가 매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정순철 시비동산’도 조성할 계획이다. 문화관광자원화에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팔음산 자연휴양림 조성’ 사업은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치유활성화 방안으로 기반구축 사업인 임도를 조성키로 했다. 여기에는 7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2024년 상반기까지 마무리를 지을 계획이다.

이 밖에도 ‘귀농귀촌단지활성화’ 사업은 국고교부세 반영을 건의해 놓았으며 ‘6차농업연계포도수출단지조성’ 사업은 옥천포도수출조합법인체를 설립, 홍콩과 베트남 등 해외로 연간 7톤(1억여 원)을 수출하고 있다. 인구유입과 지역농산물 세게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한편, 추 의원은 지난 4년동안 ‘옥천군 갈등예방과 해결에 관한 조례안’을 비롯해 ‘옥천군 버스승강장 설치 및 관리 조례안’ 등 총 58건(대표발의 25건 공동발의 33건)의 조례(규칙 포함)를 의원발의 했으며 ‘군정질문’ 10회, ‘5분자유발언’ 3회, ‘건의안 발의’ 6회 등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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