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연계 공동교육과정’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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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연계 공동교육과정’ 운영
  • 김병학기자
  • 승인 2022.01.1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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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단위 고교 교육의 질 향상에 이바지
옥천교육지원청
영상제작 기초반에 수강신청을 한 학생들이 카메라에 관한 교육을 받고 있다.
영상제작 기초반에 수강신청을 한 학생들이 카메라에 관한 교육을 받고 있다.

옥천교육지원청(교육장 최경희)이 여름에 이어 겨울방학에도 옥천 관내 고교생을 위한 대학 연계-지역연합 공동교육과정을 지난 3일부터 13일까지 집중·운영, 옥천 고교교육의 질 향상과 군 단위 교육격차 해소에 힘썼다.

이번 대학 연계 공동교육과정은 한국영상대학 마이스터대교육원과 고교학점제 공동협력 업무협약 체결의 결실로 청산고의 ‘웹콘텐츠 크리에이터’ 진로 체험 활동에 이어 두 번째로 ‘영상 제작 기초반’이 개설되었다. 특히 ‘영상 제작 기초’는 미디어 관련 학과를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들에 의한 주문형 강좌로서 전문화된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영상대학은 영상연출과의 실습을 위한 대학까지의 차량 운행과 점심 제공, 모둠별 대학생들의 실습 도우미 운영 등으로 학생들의 만족도를 매우 높이고 있다.

또한 충북대학교 유아교육 전공 교수와 한국영상대학의 유아상담 전공 교수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보육원리와 보육교사’ 공동교육과정은 충북산업과학고를 포함한 옥천 관내 고교 모두가 참여했다. 이는 진로와 진학이 유사한 경우 일반고와 직업계고가 함께 운영되는 고교학점제의 취지에 부합하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고 볼 수 있다. 

최경희 교육장은 “앞으로 대학과의 지속적인 업무협약으로 학생의 진로·진학을 위한 전문성 있는 교육과정을 순차적으로 개설하여 고교교육의 수준을 높이고 옥천군 고교생에게 진로 맞춤형 교육 기회를 확대하여 지역 격차 해소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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