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에 실려 오는 그윽한 목소리
언제나 듣고 싶다
장닭이 울 때까지 하얀 밤을 보내며
스웨터를 짜시던 어머니
그 모습 다시 볼 수 있다면
나는 찬란한 기쁨으로
날개를 달겠지
낡은 스웨터에 향기로운 냄새가
저린 마음을 흠뻑 적신다
어머니의 눈물과 한숨이
올마다 두툼하게 묻어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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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에 실려 오는 그윽한 목소리
언제나 듣고 싶다
장닭이 울 때까지 하얀 밤을 보내며
스웨터를 짜시던 어머니
그 모습 다시 볼 수 있다면
나는 찬란한 기쁨으로
날개를 달겠지
낡은 스웨터에 향기로운 냄새가
저린 마음을 흠뻑 적신다
어머니의 눈물과 한숨이
올마다 두툼하게 묻어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