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옥천군수 예비후보에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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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옥천군수 예비후보에 묻다
  • 김병학 기자
  • 승인 2022.05.1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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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룡 옥천군수 예비후보가 당선 후 4년 동안 펼칠 다양한 정책들을 발표하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모든 행정을 진행함에 있어 수동적이 아닌 능동적으로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승룡 옥천군수 예비후보가 당선 후 4년 동안 펼칠 다양한 정책들을 발표하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모든 행정을 진행함에 있어 수동적이 아닌 능동적으로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5만 옥천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알권리 신장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옥천향수신문이 오는 6월 1일 실시 예정인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옥천군수 예비후보로 출사표를 던진 국민의힘 김승룡 예비후보로부터 당선 후 4년 동안 펼쳐질 옥천군의 미래에 대해 부문별로 공통의 질문을 던졌다. 

 

(인구) 옥천군의 가장 큰 화두로 대두되고 있는 옥천군 인구 증가에 대한 계획은

군수 직속 귀농귀촌 TF 운영

인구감소에 대한 2가지 방향을 생각하고 있다. 첫째는 이탈 방지이고 두 번째는 인구유입이다. 두 가지 문제 모두 일자리와 소득으로 귀결되는 문제다. 이번 선거에서 제 공약의 주요한 부분으로 구읍 창조문화밸리 조성, 관광과 농촌체험을 융복합한 관광산업, 스마트팜 벤처농업 육성 등이 있다. 젊은이들에게 단순히 공장 지어서 일자리를 만드는 것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다양한 직업군을 만들어줘야 한다. 또한, 군수 직속 귀농귀촌 TF를 운영, 외부 인구를 유입시키고자 한다.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측면에서 광역철도를 연계해 베드타운도 조성해야 한다. 이전까지는 베드타운이 잠만 자고 나가는 식으로 이미지가 안 좋았는데 지금은 다르다. 주5일제가 안착되면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졌다. 상주하는 인구가 많으면 소비 인구가 많아지게 되고 자연히 그 지역은 살아나게 된다. 인근 대전에서 집값이 비싸 아파트 구하기 어려운 신혼부부 등 인구를 유입할 수 있는 기회는 얼마든지 열려 있다. 광역철도, 도로 등 사회간접자본을 빠른 시일 내에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

(기업) 갈수록 중소기업이 힘들어 하고 있다. 옥천군 관내 소재 중소기업 발전에 대한 계획은

공동플랫폼 구축 상생마케팅 주력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는 시대다. 기업의 성공을 행정으로 도울 수 있는 부분이 그리 많지 않아 아쉽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선적으로 스마트한 제조공정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는 부분을 생각하고 있다. 또 유통 판로망에 있어서 지금은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플랫폼에 집중되고 있다. 이 부분은 군이 나서서 충분히 지원해 나갈 수 있는 부분이다. 기업과 군의 공동플랫폼을 구축하여 상생마케팅을 해나가는 데 주력할 생각이다. 아울러 기업가정신을 고취해 나갈 수 있도록 군에서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을 생각이다. 무엇보다 인구유입을 꾸준히 해 나가다 보면 우수한 인력을 유입하는데 한결 수월해질 것이다. 

(교육) 작금의 옥천군 교육을 보면 내일에 대한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 옥천군만이 가지는 다층·다변화에로의 계획이 있다면

찾아가는 어학교실 운영

보육과 교육에 대한 부모님들의 걱정을 덜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어학교육 부분을 강화해 나가는데 주력할 생각이다. 초등학교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영어특성화 교육조례를 제정하고 영어교육 센터를 운영해 나가는 것도 다각도로 고민하고 있다. 군에서 원어민들을 유치하여 찾아가는 어학교실을 운영하는 것도 실시해 볼 생각이다.

교육환경 개선 측면에서 학교시설을 챙겨보겠다. 미비한 부분이 발견되면 교육청 예산 확보에 주력하겠다. 옥천의 학생들이 양질의 공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 되기 위해서 중요한 부분이 EBS 교육방송 컨텐츠를 편하게 이용하는 것이다. 학생들의 인터넷, 컴퓨팅 환경 등에 대해 부족한 점이 없는지 꼭 챙겨볼 생각이다. 

다음으로는 옥천군장학회의 장학금 지급 대상자 지급액을 확대해 나가겠다. 또한 직업교육 활성화를 해나가도록 양질의 교육프로그램 등을 확대해 나가겠다.

(문화) 옥천군 관내에는 수많은 역사적 인물과 문화재들이 산재해 있다. 미발굴된 문화재와 역사적 인물들에 대한 문화적 차원에서의 발전 계획이 있다면

스토리텔링 구축 문화적 인프라 만들것

문화원장으로 재직 시 ‘역사인물 선양사업’을 진행하면서 국난 극복을 위해 나섰던 인물, 독립운동 유산 등 자산들이 옥천에 남아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옥천이 가진 이런 인프라를 우리만 알고 끝나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지역의 고유 브랜드를 만들어 내고 스토리텔링을 구축하며 문화적 인프라로 만들어 내야 한다. 1992년 문화원 회원으로 시작해 분과위원장, 부원장을 거쳐 원장의 자리에 올랐고 문화원이 가지고 있는 고유 목적과 기능을 살려 현실적인 사업을 만들어내는 데 힘썼다. 옥천이 가지고 있는 문화 자산을 어떻게 ‘문화·관광 콘텐츠’로 만들어서 알리고 산업화 하고 먹거리화 할 것인가에 대해 문화원장을 지내면서 수없이 고민했던 부분이다. 

(여성) 남성과 달리 여성들의 사회적 활동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옥천군 여성들의 목소리가 약하다. 여성들의 사회활동 참여와 활성화에 대한 견해가 있다면

‘성평등노동지원센터’ 설립

3가지 방향으로 접근해 나갈 계획이다. 첫째로는 여성들의 영유아 보육문제를 해결하는 데 주력하겠다. 지역에 24시간 운영하는 어린이집을 만들어 엄마들이 마음놓고 일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나가겠다. 같은 맥락에서 공공 산후조리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두 번쨰로는 ‘성평등노동지원센터’ 같은 걸 설립할 생각이다. 불편과 차별이 없는 고용환경을 만들어서 여성들의 사회활동을 지원해 나가겠다. 

세 번째로는 여성들에 대한 교육직업훈련이 이루어지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탄탄하게 만들어 사회활동 참여를 촉진시켜 나가겠다. 

(사회) 개인주의와 이기주의가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 이에 대한 해결방안이 있다면 

진정성 가지고 설득해 나갈 것

님비와 핌피를 말하는 것으로 이해가 된다. 님비와 핌피는 현대사회가 가진 불가피한 현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지방자치단체들이 모두 처한 현실이다. 군수가 할 수 있는 방법은 단 하나다. 첨예하게 대립되는 부분에 발생했을 때 진정성을 가지고 설득해 나가는 방법이다. 협상력과 진솔한 소통이 요구되는 부분이다. 사업가로서 문화행정가로서 이런 상황을 맞닥뜨렸을 때 잘 해결해온 경험이 많다. 치열하게 토론하고 설득해 나가겠다. 

(귀농·귀촌, 다문화가정) 옥천의 귀농·귀촌인과 다문화가정이 증가하고 있는 것과 달리 정작 이에 대한 정책은 전무하다. 이들 귀농·귀촌인들과 다문화가정을 위한 현실적인 발전방향과 지원책이 있다면

‘다문화가정지원센터’ 설립

‘다문화가정지원센터’를 설립해 다문화 아동들에 대한 체계적인 정착지원, 학업능력 향상등에 힘써 나갈 계획이다. 귀농귀촌인들에 대해서는 강력한 확대 지원책을 가지고 있다. 군수 직속 귀농귀촌 TF를 만들겠다. 이 부분은 인구유입 측면에서 이미 앞에서 언급했다. 

(외국인근로자) 일손이 부족해 기업체나 농가에서 많은 고충이 있다. 옥천군만이 가지는 외국인근로자 확충방안이 있다면 

해외지자체들과 MOU 체결

이 부분은 중앙부처에 강력히 건의해서 해결책을 찾아갈 생각이다. 현행 일반고용허가제(E-9비자) 운영 시 비수도권에 대한 고용비율을 지금보다 높여나갈 수 있도록 충북도와 함께 움직여 나가야 한다. 계절근로자(E-8비자)는 우리 군에서 스스로 나서서 해외지자체들을 접촉해서 해결해 나갈 수도 있는 부분이다. 코로나 상황이 완화추세로 접어든다면 해외지자체들과 직접 MOU를 맺어 외국인근로자의 수급을 해결해 나가려고 한다. 

(청년) 청년들이 일할 곳이 없어 옥천을 떠나고 있다. 이들을 위한 일자리마련 대책은 무엇인지

군수 직속 기업유치단 TF 운영

단순한 일자리 마련으로 해결될 부분이 아니다. 청년들이 원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해야 한다. 군수 직속 기업유치단 TF를 운영하면서 빠른 시일 내에 좋은 기업들을 유치해 나가겠다. 아울러 청년들의 벤처창업에 대한 지원책을 심도있게 고민중이다. 청년창업지원센터를 만들어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스마트팜은 젊은 청년농들에게 적합한 방식이다. 우리 옥천의 청년들이 미래농업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조력을 다하겠다. 

(노인) 갈수록 노인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옥천군만이 가지는 노인정책은 무엇인지

첨단서비스 찾아 어르신들께 도움

어르신들의 안전한 노후를 위해 노인돌봄서비스를 확대 실시해 나가겠다. 최근 IT기술이 발전해 가면서 첨단 인공지능(AI)기술을 접목한 돌봄서비스들이 나오고 있다. 일명 맟춤형 돌봄로봇이 어르신들을 밀착케어 하고 있다. 대전시에서도 500명을 선정해서 이 로봇을 무상으로 제공한 바 있다. 각종 첨단서비스들을 찾아 어르신들께 도움을 드리려고 한다.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 노인회관 건립도 빠른 시일 내에 추진하겠다. 정보화교육을 확대해 스마트폰 사용, 컴퓨팅 환경에 대해서도 학습을 해 나가도록 밀착 케어를 할 생각이다. 

김승룡 옥천군수 예비후보가 주민들로부터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있다.
김승룡 옥천군수 예비후보가 주민들로부터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있다.

 

 
(학력)▲죽향초등학교 65회 졸업 ▲옥천중학교 28회 졸업 ▲옥천고등학교 3회 졸업 ▲중앙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충청대학교 도시건설교통과 졸업 
(경력)▲(주)세림 대표(현) ▲옥천청년회의소 회장(전) ▲정순철기념사업회 회장(전) ▲옥천군계약심의위원회 위원장(전) ▲옥천고등학교 총동문회 회장(전) ▲충북도립대학 재정위원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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